<?xml version="1.0" encoding="utf-8" standalone="yes"?><rss version="2.0"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channel><title>관리요령 on CoffeeLab</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tags/%EA%B4%80%EB%A6%AC%EC%9A%94%EB%A0%B9/</link><description>Recent content in 관리요령 on CoffeeLab</description><generator>Hugo</generator><language>ko-KR</language><lastBuildDate>Tue, 11 Aug 2026 00:00:00 +0900</lastBuildDate><atom:link href="https://coffeelab.inforcore.net/tags/%EA%B4%80%EB%A6%AC%EC%9A%94%EB%A0%B9/index.xml"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item><title>여름 내 쓴 텀블러, 패킹 곰팡이 점검 시점</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tumbler-gasket-mold/</link><pubDate>Tue, 11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tumbler-gasket-mold/</guid><description>&lt;h1 id="여름-내-쓴-텀블러-패킹-곰팡이-점검-시점"&gt;여름 내 쓴 텀블러, 패킹 곰팡이 점검 시점&lt;/h1&gt;
&lt;p&gt;솔직히 고백부터 하겠습니다. 예전에 저렴하게 산 텀블러를 한 달 만에 버린 적이 있습니다. 어느 날 물을 마시는데 쿰쿰한 냄새가 났고, 뚜껑을 분해해 보니 고무 패킹 안쪽에 거뭇한 게 끼어 있더군요. 매일 헹궈 썼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뚜껑 속 패킹은 한 번도 빼서 씻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 실패가 교훈이었습니다. 텀블러를 고를 때 &amp;ldquo;패킹을 분리할 수 있는가&amp;quot;를 가장 먼저 보게 됐죠.&lt;/p&gt;
&lt;p&gt;그렇게 고른 지금의 텀블러를 올해 초부터 반년 넘게 매일 씁니다. 여름을 통째로 함께 났으니, 곰팡이와 냄새를 시험하기엔 이보다 혹독한 계절이 없죠. 오늘은 이 텀블러를 쓰며 알게 된 것들, 특히 패킹 관리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환절기 아침, 원두 향이 달라진 것처럼 느껴진다면</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bean-aroma-season-change/</link><pubDate>Tue, 11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bean-aroma-season-change/</guid><description>&lt;h1 id="환절기-아침-원두-향이-달라진-것처럼-느껴진다면"&gt;환절기 아침, 원두 향이 달라진 것처럼 느껴진다면&lt;/h1&gt;
&lt;p&gt;8월 말이 되니 아침 공기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낮에는 여전히 덥지만 새벽에는 살짝 서늘하죠. 그런 아침에 늘 쓰던 원두를 갈았는데, 어쩐지 향이 예전만 못하게 느껴진 적 있으신가요. &amp;ldquo;이 원두 원래 이랬나?&amp;rdquo; 싶은 그 애매한 순간요.&lt;/p&gt;
&lt;p&gt;저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겪습니다. 똑같은 봉투, 똑같은 분쇄도인데 향이 밍밍하게 올라오는 아침. 그런데 몇 년 반복해 보니, 이 &amp;ldquo;향이 달라진 느낌&amp;quot;의 원인은 대개 정해진 몇 가지 안에 있더군요. 아래 순서대로 하나씩 짚어 보면 대부분 답이 나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여름철 원두 보관, 실온이 위험한 이유</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summer-coffee-bean-storage/</link><pubDate>Mon, 10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summer-coffee-bean-storage/</guid><description>&lt;h1 id="여름철-원두-보관-실온이-위험한-이유"&gt;여름철 원두 보관, 실온이 위험한 이유&lt;/h1&gt;
&lt;p&gt;솔직히 고백하자면, 예전엔 원두 보관에 큰 신경을 안 썼습니다. 몇 년 전 여름,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산 플라스틱 밀폐 용기 하나를 믿고 부엌 선반에 그냥 올려뒀어요. 겉보기엔 뚜껑도 잘 닫히고 멀쩡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2주쯤 지나니 커피 맛이 이상하게 밍밍해지고, 나중엔 살짝 쿰쿰한 냄새까지 났습니다. 다음 해 여름에도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고 나서야 깨달았죠. 문제는 원두가 아니라 &amp;ldquo;실온 보관&amp;quot;과 &amp;ldquo;싼 용기의 밀폐력&amp;quot;이었다는 걸요.&lt;/p&gt;
&lt;p&gt;그 교훈으로 재작년부터 보관 방식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원웨이 밸브가 달린 스테인리스 캐니스터와 냉동 소분, 이 두 가지를 조합해 세 번의 여름을 지나봤어요. 오늘은 왜 여름철 실온이 위험한지, 그리고 지금 방식이 실제로 어땠는지 후기 삼아 풀어보겠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원두, 산지에서 잔까지 맛이 이어지는 길</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ub-coffee-beans-roasting/</link><pubDate>Sun, 09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ub-coffee-beans-roasting/</guid><description>&lt;h2 id="원두-한-봉지에-담긴-이야기가-생각보다-깁니다"&gt;원두 한 봉지에 담긴 이야기가 생각보다 깁니다&lt;/h2&gt;
&lt;p&gt;같은 커피인데 어떤 건 새콤하고, 어떤 건 묵직하게 쓰죠. 이 차이가 어디서 오는지 궁금해서 원두 봉투를 이리저리 돌려본 적,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사실 그 맛은 산지에서 시작해 가공과 로스팅을 거쳐, 우리 집 선반에 놓이는 순간까지 계속 이어지는 긴 여정의 결과입니다. 이 글은 그 여정을 따라가며, 어떤 글부터 읽으면 좋을지 안내하는 지도 같은 글이에요. 궁금한 대목부터 골라 들어가 보셔도 좋습니다.&lt;/p&gt;
&lt;h2 id="맛의-출발점-산지-고도-그리고-가공"&gt;맛의 출발점: 산지, 고도, 그리고 가공&lt;/h2&gt;
&lt;p&gt;원두 맛의 뿌리는 결국 &amp;lsquo;어디서, 어떻게 자랐나&amp;rsquo;에 있습니다. 나라마다 맛이 다른 이유가 궁금하다면 &lt;a href="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offee-origin-flavor/"&gt;원두 산지별 맛 특징, 왜 이렇게 다를까&lt;/a&gt;부터 보시길 권해요. 여기에 고도라는 변수가 더해지는데, &lt;a href="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altitude-coffee-bean-flavor/"&gt;저지대 원두와 고지대 원두, 고도가 맛에 남기는 흔적&lt;/a&gt;을 읽고 나면 봉투에 적힌 해발고도 숫자가 다르게 보이실 거예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홈카페 셋업, 순서를 잡으면 돈도 시간도 아낍니다</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ub-homecafe-setup/</link><pubDate>Sun, 09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ub-homecafe-setup/</guid><description>&lt;h2 id="처음엔-다들-뭐부터-사야-하나-고민합니다"&gt;처음엔 다들 뭐부터 사야 하나 고민합니다&lt;/h2&gt;
&lt;p&gt;홈카페를 시작할 때 가장 흔한 실수가 예쁜 도구부터 장바구니에 담는 거예요. 그런데 막상 내려보면 정작 필요한 건 따로 있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죠. 그래서 저는 늘 순서를 먼저 잡으시라고 권합니다. &lt;a href="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home-cafe-starter-essentials/"&gt;홈카페 시작할 때 뭐부터 갖춰야 할까&lt;/a&gt; 글에서 최소 구성을 정리해 뒀는데, 여기에 &lt;a href="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homecafe-budget-priority/"&gt;홈카페 예산 10만원, 어디에 먼저 써야 할까&lt;/a&gt;를 같이 읽으시면 한정된 돈을 어디에 몰아줘야 하는지 감이 잡히실 거예요. 공간이 좁아서 고민이라면 &lt;a href="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small-homecafe-space-setup/"&gt;좁은 홈카페 공간, 효율적으로 꾸미는 법&lt;/a&gt;도 도움이 됩니다. 결국 큰 가구보다 동선이 관건이거든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폭염 주방에서 에스프레소 머신 열기 관리 요령</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espresso-machine-heat-summer/</link><pubDate>Fri, 07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espresso-machine-heat-summer/</guid><description>&lt;h1 id="폭염-주방에서-에스프레소-머신-열기-관리-요령"&gt;폭염 주방에서 에스프레소 머신 열기 관리 요령&lt;/h1&gt;
&lt;h2 id="여름-주방에서-머신이-더-뜨거워지는-건-당연합니다"&gt;여름 주방에서 머신이 더 뜨거워지는 건 당연합니다&lt;/h2&gt;
&lt;p&gt;8월 한낮, 에스프레소를 내리려고 머신 앞에 섰는데 본체가 평소보다 훨씬 뜨겁게 느껴진 적 있으실 겁니다. 샷을 내리면 크레마가 유난히 얇거나, 어딘가 탄 듯 쓴맛이 강하게 올라오기도 하고요. 저도 폭염 며칠 동안 아침마다 이 문제로 고생했습니다.&lt;/p&gt;
&lt;p&gt;먼저 안심하셔도 되는 부분부터. 이건 대부분 머신이 고장 난 게 아닙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안에 뜨거운 보일러를 품고 늘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기계라, 그 자체로 작은 난로나 다름없습니다. 여기에 주방 온도까지 높으면 열이 빠져나갈 곳이 없어 계속 쌓이죠. 원인을 순서대로 짚어보겠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로스팅 결점두, 골라내야 하는 이유와 구별 요령</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defect-beans-handpick/</link><pubDate>Tue, 04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defect-beans-handpick/</guid><description>&lt;h1 id="로스팅-결점두-골라내야-하는-이유와-구별-요령"&gt;로스팅 결점두, 골라내야 하는 이유와 구별 요령&lt;/h1&gt;
&lt;p&gt;봉지를 뜯어 원두를 손바닥에 한 줌 쏟아 보면, 대부분은 비슷비슷한 갈색인데 유독 색이 튀는 알갱이가 한둘씩 섞여 있습니다. 유난히 까맣게 탄 것, 반대로 혼자만 창백하게 덜 익은 것, 한쪽이 깨져 나간 것. 처음엔 저도 &amp;ldquo;원두가 다 그렇지 뭐&amp;rdquo; 하고 넘겼는데, 어느 날 이 알갱이들만 따로 모아 갈아 마셔 봤더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lt;/p&gt;
&lt;p&gt;이런 알갱이를 커피에서는 &amp;lsquo;결점두&amp;rsquo;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결점두가 대체 뭔지, 왜 굳이 손으로 골라내야 하는지, 그리고 집에서 눈으로 어떻게 구별하는지를 하나씩 풀어 보겠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휴가 다녀온 뒤 원두 상태부터 살펴야 하는 이유</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bean-check-after-vacation/</link><pubDate>Tue, 04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bean-check-after-vacation/</guid><description>&lt;h1 id="휴가-다녀온-뒤-원두-상태부터-살펴야-하는-이유"&gt;휴가 다녀온 뒤 원두 상태부터 살펴야 하는 이유&lt;/h1&gt;
&lt;h2 id="며칠-비운-사이-원두는-제자리에-있었을-뿐인데"&gt;며칠 비운 사이, 원두는 제자리에 있었을 뿐인데&lt;/h2&gt;
&lt;p&gt;휴가에서 돌아온 첫 아침. 늘 하던 대로 원두를 갈아 커피를 내렸는데, 어딘가 맹맹하고 종이 씹은 듯한 맛이 났던 적 있으실 겁니다. 저도 8월 초에 며칠 집을 비우고 돌아온 날 그랬어요. 원두는 분명 떠나기 전 그 자리, 그 봉투 그대로였습니다. 손댄 사람도 없었고요.&lt;/p&gt;
&lt;p&gt;그런데 커피 맛은 확실히 달라져 있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원두가 가만히 있었다는 게 문제였거든요. 정확히 말하면, 그 며칠 동안 주방이 어떤 상태였는지가 문제였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얼음 트레이 냄새, 아이스커피 맛을 해치는 복병</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ice-tray-smell/</link><pubDate>Mon, 03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ice-tray-smell/</guid><description>&lt;h1 id="얼음-트레이-냄새-아이스커피-맛을-해치는-복병"&gt;얼음 트레이 냄새, 아이스커피 맛을 해치는 복병&lt;/h1&gt;
&lt;p&gt;고백하자면, 예전에 마트에서 아주 저렴한 개봉형 얼음틀을 두어 개 산 적이 있습니다. 뚜껑도 없고 말랑한 그런 거요. 여름 내내 잘 썼는데, 어느 날 아이스 커피에서 이상하게 밍밍하고 어딘가 비린 뒷맛이 났습니다. 원두를 바꿔도, 농도를 잡아도 그대로였어요. 범인은 커피가 아니라 얼음이었습니다. 냉동실 속 다른 음식 냄새를 얼음이 고스란히 빨아들이고 있었던 거죠.&lt;/p&gt;
&lt;p&gt;그 경험이 교훈이 됐습니다. 이번엔 &amp;lsquo;뚜껑이 있어 냄새를 덜 먹는&amp;rsquo; 실리콘 얼음 트레이를 골랐어요. 커피용 얼음만큼은 제대로 관리하고 싶어서였습니다. 브랜드보다 구조를 보고 골랐고, 지금 넉 달째 쓰는 중입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원두 봉투의 아로마 밸브, 장식이 아닌 이유</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offee-bag-aroma-valve/</link><pubDate>Sun, 02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offee-bag-aroma-valve/</guid><description>&lt;h1 id="원두-봉투의-아로마-밸브-장식이-아닌-이유"&gt;원두 봉투의 아로마 밸브, 장식이 아닌 이유&lt;/h1&gt;
&lt;h2 id="봉투에-붙은-그-동그란-단추-뭐-하는-걸까요"&gt;봉투에 붙은 그 동그란 단추, 뭐 하는 걸까요&lt;/h2&gt;
&lt;p&gt;원두를 사서 집에 오면 봉투 옆면이나 앞면에 손톱만 한 동그란 플라스틱 단추가 하나 붙어 있죠. 처음 커피에 재미를 붙였을 때 저는 이게 그냥 봉투 디자인인 줄 알았습니다. 브랜드 로고를 넣는 자리 같기도 하고요. 눌러보면 안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는데, 불량인가 싶어 괜히 만지작거렸던 기억이 납니다.&lt;/p&gt;
&lt;p&gt;그런데 이 작은 부품에는 정식 이름이 있습니다. 아로마 밸브, 또는 원웨이 밸브(one-way valve)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한 방향으로만 열리는 밸브예요. 장식이 아니라, 원두의 신선도를 지키는 꽤 정교한 장치입니다. 오늘은 이 밸브가 왜 필요한지, 원리부터 천천히 뜯어보겠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늦여름 원두 택배, 문 앞 방치가 위험한 이유</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summer-coffee-bean-delivery-storage/</link><pubDate>Fri, 31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summer-coffee-bean-delivery-storage/</guid><description>&lt;h1 id="늦여름-원두-택배-문-앞-방치가-위험한-이유"&gt;늦여름 원두 택배, 문 앞 방치가 위험한 이유&lt;/h1&gt;
&lt;h2 id="택배-박스가-문-앞에서-뜨끈해진-적-있으셨죠"&gt;택배 박스가 문 앞에서 뜨끈해진 적, 있으셨죠&lt;/h2&gt;
&lt;p&gt;주문한 원두가 왔다는 알림을 보고 퇴근길에 신났는데, 막상 집에 오니 박스가 현관 앞에서 반나절을 익고 있던 경험. 여름이면 한 번쯤 겪습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박스가 미지근하다 못해 뜨끈했다면, 그 안의 원두는 이미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겪은 뒤입니다.&lt;/p&gt;
&lt;p&gt;7월 말, 장마 끝물의 이 시기는 특히 고약합니다. 기온은 한여름 그대로인데 습도까지 높게 붙어 있거든요. 원두 입장에서는 열과 습기가 동시에 밀려오는, 일 년 중 가장 버티기 힘든 계절입니다. 그런데 &amp;ldquo;커피는 마른 콩인데 좀 두면 어때&amp;quot;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오늘은 왜 그게 절반만 맞는 말인지, 원두 안에서 벌어지는 일부터 이해해 보려고 합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늦여름 홈카페 대청소, 순서를 정하면 30분이면 됩니다</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homecafe-cleaning-order/</link><pubDate>Fri, 31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homecafe-cleaning-order/</guid><description>&lt;h1 id="늦여름-홈카페-대청소-순서를-정하면-30분이면-됩니다"&gt;늦여름 홈카페 대청소, 순서를 정하면 30분이면 됩니다&lt;/h1&gt;
&lt;h2 id="여름-지난-커피-코너-왠지-눅눅하고-텁텁하죠"&gt;여름 지난 커피 코너, 왠지 눅눅하고 텁텁하죠&lt;/h2&gt;
&lt;p&gt;무더위에 아이스만 내려 마시다 보면 홈카페 코너가 슬금슬금 방치됩니다. 원두 가루가 여기저기 흩어지고, 드립 서버에는 물때가 끼고, 행주에서는 은근한 쉰내가 나기 시작하죠. 늦여름 이맘때 커피 도구 주변이 유독 눅눅하고 텁텁하게 느껴진다면, 기분 탓이 아닙니다.&lt;/p&gt;
&lt;p&gt;문제는 &amp;lsquo;대청소 해야지&amp;rsquo; 마음만 먹고 막상 시작하면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하다는 겁니다. 순서 없이 덤비면 씻은 걸 또 더럽히고, 젖은 채 방치하다 도로 냄새가 배기도 하고요. 원인부터 짚고 순서를 정하면, 생각보다 30분 안에 끝납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커피 소모품(필터/가스켓) 언제 교체해야 할까</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coffee-consumables-replacement-timing/</link><pubDate>Wed, 29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coffee-consumables-replacement-timing/</guid><description>&lt;h1 id="커피-소모품필터가스켓-언제-교체해야-할까"&gt;커피 소모품(필터/가스켓) 언제 교체해야 할까&lt;/h1&gt;
&lt;p&gt;&amp;ldquo;이거 언제 갈아야 하지?&amp;rdquo; 홈카페를 하다 보면 소모품 앞에서 한 번쯤 멈칫하게 됩니다. 종이필터야 매번 버리니 고민이 없는데, 문제는 눈에 잘 안 띄는 것들이에요. 정수 필터, 고무 가스켓, 오링 같은 부품 말이죠. 멀쩡해 보여서 계속 쓰다가, 어느 날 커피 맛이 이상하거나 물이 새는 걸 보고서야 &amp;ldquo;아, 이게 소모품이었지&amp;rdquo; 하게 됩니다.&lt;/p&gt;
&lt;p&gt;그래서 오늘은 증상을 보고 거꾸로 원인을 짚어가는 방식으로, 교체 시점을 점검하는 순서를 정리해봤어요.&lt;/p&gt;
&lt;h2 id="먼저-소모품은-고장이-아니라-수명입니다"&gt;먼저: 소모품은 &amp;lsquo;고장&amp;rsquo;이 아니라 &amp;lsquo;수명&amp;rsquo;입니다&lt;/h2&gt;
&lt;p&gt;가장 흔한 오해가 &amp;ldquo;부품이 멀쩡하면 안 갈아도 된다&amp;quot;는 생각이에요. 하지만 필터와 가스켓 같은 소모품은 원래 닳아 없어지도록 설계된 부품입니다. 겉모습이 괜찮아 보여도 성능은 이미 떨어져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 &amp;lsquo;망가졌나&amp;rsquo;가 아니라 &amp;lsquo;얼마나 썼나, 어떤 신호가 나오나&amp;rsquo;로 판단해야 합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홈카페 커피머신, 유지비까지 따져봐야 하는 이유</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home-cafe-machine-running-cost/</link><pubDate>Wed, 29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home-cafe-machine-running-cost/</guid><description>&lt;h1 id="홈카페-커피머신-유지비까지-따져봐야-하는-이유"&gt;홈카페 커피머신, 유지비까지 따져봐야 하는 이유&lt;/h1&gt;
&lt;p&gt;커피머신을 알아볼 때 우리가 제일 먼저 보는 건 가격표예요. 그런데 냉장고나 자동차를 떠올려 보면, 진짜 지갑을 여는 순간은 산 다음부터 계속 이어지죠. 전기요금, 소모품, 청소 도구 같은 것들 말이에요. 커피머신도 똑같습니다. &amp;ldquo;이 가격이면 살 만하네&amp;rdquo; 하고 데려왔는데, 몇 달 지나서 &amp;ldquo;어, 이게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물건이었나&amp;rdquo; 싶어지는 경우가 은근히 많아요.&lt;/p&gt;
&lt;p&gt;그래서 오늘은 상품 추천이 아니라, 머신을 들이기 전에 머릿속에 그려두면 좋은 &amp;lsquo;유지비의 지도&amp;rsquo;를 같이 그려보려고 합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모카포트에서 탄맛 날 때 대처법</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mokapot-burnt-taste/</link><pubDate>Tue, 28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mokapot-burnt-taste/</guid><description>&lt;h1 id="모카포트에서-탄맛-날-때-대처법"&gt;모카포트에서 탄맛 날 때 대처법&lt;/h1&gt;
&lt;h2 id="분명-향은-좋았는데-한-모금에-인상이-찌푸려질-때"&gt;분명 향은 좋았는데 한 모금에 인상이 찌푸려질 때&lt;/h2&gt;
&lt;p&gt;모카포트를 처음 들이면 대개 이런 순서를 밟습니다. 가스레인지에 올려두고, 보글보글 소리와 함께 진한 향이 부엌에 퍼지면 &amp;ldquo;오, 이거다&amp;rdquo; 싶죠. 그런데 한 모금 마시는 순간 미간이 찌푸려집니다. 향은 분명 좋았는데 맛은 태운 듯 쓰고 텁텁한 거예요. 에스프레소의 묵직함이 아니라, 뭔가 눌어붙은 냄비 같은 그 맛 말입니다.&lt;/p&gt;
&lt;p&gt;모카포트의 탄맛은 감이 아니라 대부분 원인이 명확합니다. 하나씩 순서대로 짚어보면 십중팔구 범인을 잡을 수 있어요. 위에서부터 흔한 순서대로 점검해봅시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커피머신 물때, 장마철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이유</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offee-machine-limescale-rainy-season/</link><pubDate>Mon, 27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offee-machine-limescale-rainy-season/</guid><description>&lt;h1 id="커피머신-물때-장마철에-더-신경-써야-하는-이유"&gt;커피머신 물때, 장마철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이유&lt;/h1&gt;
&lt;h2 id="물통은-자주-씻는데-왜-안쪽은-하얗게-될까요"&gt;물통은 자주 씻는데, 왜 안쪽은 하얗게 될까요&lt;/h2&gt;
&lt;p&gt;커피머신 물통은 부지런히 헹구면서도, 정작 물이 지나가는 안쪽 관은 한 번도 들여다본 적 없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물통 벽이나 히터 주변에 하얗고 딱딱한 뭔가가 껴 있는 걸 발견하죠. 이게 바로 물때, 흔히 석회질이라 부르는 것입니다.&lt;/p&gt;
&lt;p&gt;물때의 정체를 알면 관리가 쉬워집니다. 오늘은 이게 뭔지, 그리고 왜 하필 요즘 같은 장마철에 더 신경 써야 하는지를 원리부터 풀어 볼게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홈카페 그라인더 소음, 줄이는 방법 있을까</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grinder-noise-reduction/</link><pubDate>Mon, 27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grinder-noise-reduction/</guid><description>&lt;h1 id="홈카페-그라인더-소음-줄이는-방법-있을까"&gt;홈카페 그라인더 소음, 줄이는 방법 있을까&lt;/h1&gt;
&lt;h2 id="아침-첫-잔-온-집이-다-깨는-그-소리"&gt;아침 첫 잔, 온 집이 다 깨는 그 소리&lt;/h2&gt;
&lt;p&gt;이른 아침 커피 한 잔 내리려다 그라인더 버튼을 누르는 순간, &amp;ldquo;이거 옆방까지 다 들리겠는데&amp;rdquo; 싶어 움찔한 적 있으실 겁니다. 원두 가는 소리는 생각보다 날카롭고 크죠. 가족이 자고 있거나 벽이 얇은 집이라면 이 소음이 은근한 스트레스가 됩니다.&lt;/p&gt;
&lt;p&gt;그런데 소음은 무작정 참거나 포기할 문제가 아닙니다. 원인을 하나씩 짚어 보면 줄일 수 있는 여지가 꽤 있어요. 오늘은 점검 순서대로 함께 따라가 보겠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좁은 홈카페 공간, 효율적으로 꾸미는 법</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small-homecafe-space-setup/</link><pubDate>Sat, 25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small-homecafe-space-setup/</guid><description>&lt;p&gt;홈카페를 시작하고 얼마 안 가 다들 비슷한 벽에 부딪힙니다. 도구는 자꾸 느는데 놓을 자리가 없다는 것. 그라인더에 드리퍼, 저울, 주전자, 원두 봉투까지 늘어놓으면 좁은 주방 선반은 금세 발 디딜 틈이 없어집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오늘은 &amp;ldquo;공간이 없어서 홈카페가 어수선하다&amp;quot;는 문제를 원인별로 나눠 진단하고, 하나씩 해결하는 순서를 정리해 보겠습니다.&lt;/p&gt;
&lt;h2 id="먼저-왜-좁게-느껴지는지-원인부터-나눠봅시다"&gt;먼저, 왜 좁게 느껴지는지 원인부터 나눠봅시다&lt;/h2&gt;
&lt;p&gt;같은 &amp;ldquo;좁다&amp;quot;도 원인이 다릅니다. 순서대로 짚어보세요.&lt;/p&gt;
&lt;ol&gt;
&lt;li&gt;&lt;strong&gt;실제 면적이 부족한 경우&lt;/strong&gt; — 물리적으로 놓을 자리가 없는 상태.&lt;/li&gt;
&lt;li&gt;&lt;strong&gt;면적은 있는데 배치가 비효율적인 경우&lt;/strong&gt; — 자주 쓰는 물건과 가끔 쓰는 물건이 뒤섞여 동선이 꼬인 상태.&lt;/li&gt;
&lt;li&gt;&lt;strong&gt;물건이 너무 많은 경우&lt;/strong&gt; — 실제로는 잘 안 쓰는 도구까지 상시 꺼내둔 상태.&lt;/li&gt;
&lt;/ol&gt;
&lt;p&gt;대부분은 1번이 아니라 2번과 3번이 진짜 원인입니다. 그래서 무작정 더 넓은 자리를 찾기 전에, 아래 순서로 점검하는 걸 권합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커피잔 재질(도자기/유리), 맛에 영향을 줄까</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offee-cup-material-flavor/</link><pubDate>Sat, 25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offee-cup-material-flavor/</guid><description>&lt;p&gt;같은 원두, 같은 추출인데 어떤 잔에 담으면 유독 맛있게 느껴진 적 없으신가요. 저는 오래 궁금했습니다. 잔을 바꿨을 뿐인데 맛이 달라졌다는 게 기분 탓인지, 아니면 근거가 있는 건지요. 결론부터 말하면 &amp;ldquo;반은 맞고 반은 오해&amp;quot;에 가깝습니다. 오늘은 이 주제를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lt;/p&gt;
&lt;h2 id="q-잔-재질이-커피의-화학적인-맛-자체를-바꾸나요"&gt;Q. 잔 재질이 커피의 화학적인 맛 자체를 바꾸나요?&lt;/h2&gt;
&lt;p&gt;A. 거의 바꾸지 않습니다. 도자기든 유리든 스테인리스든, 잔 표면이 커피 안의 산이나 향 성분과 반응해 맛을 변형시키는 일은 홈카페 수준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커피는 잠깐 담겨 있다 사라지니까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장마철 원두 보관통, 밀폐력이 왜 중요할지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bean-container-humidity/</link><pubDate>Fri, 24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bean-container-humidity/</guid><description>&lt;h1 id="장마철-원두-보관통-밀폐력이-왜-중요할지-기준으로-정리했습니다"&gt;장마철 원두 보관통, 밀폐력이 왜 중요할지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lt;/h1&gt;
&lt;h2 id="장마철만-되면-원두-향이-훅-가라앉는다면"&gt;장마철만 되면 원두 향이 훅 가라앉는다면&lt;/h2&gt;
&lt;p&gt;여름 장마철, 며칠 전만 해도 향긋하던 원두가 어느 날 갑자기 눅눅하고 힘없는 맛으로 변할 때가 있어요. 봉투째 집게로 집어 두거나, 뚜껑이 헐거운 통에 담아 둔 경우라면 특히요. 습도 높은 이맘때는 원두가 공기 중 수분을 빨아들이기 딱 좋은 조건이거든요.&lt;/p&gt;
&lt;p&gt;원두 맛을 떨어뜨리는 범인은 크게 넷입니다. 산소, 빛, 습기, 온도. 장마철엔 이 중에서 습기가 유독 사나워져요. 오늘은 보관통 밀폐력을 중심으로, 뭘 어떻게 점검하면 되는지 순서대로 짚어 볼게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추출 도구 세척 후에도 냄새 날 때 대처법</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brewing-tools-odor-after-cleaning/</link><pubDate>Thu, 23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brewing-tools-odor-after-cleaning/</guid><description>&lt;h1 id="추출-도구-세척-후에도-냄새-날-때-대처법"&gt;추출 도구 세척 후에도 냄새 날 때 대처법&lt;/h1&gt;
&lt;h2 id="분명히-씻었는데-왜-냄새가-날까요"&gt;분명히 씻었는데 왜 냄새가 날까요&lt;/h2&gt;
&lt;p&gt;아침에 물 끓이고, 드리퍼 꺼내서 원두 담으려는데 코끝에 훅 하고 쿰쿰한 냄새가 올라온 적 있으실 거예요. 주방용품 위생관리 기준은 &lt;a href="https://www.mfds.go.kr"&gt;식품의약품안전처&lt;/a&gt;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제 분명히 씻어서 엎어뒀는데 말이죠. 저도 이 냄새 때문에 한동안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컵을 아무리 씻어도 그 컵에 커피를 따르면 어딘가 텁텁한 느낌이 났거든요.&lt;/p&gt;
&lt;p&gt;특히 요즘 같은 장마철, 습도가 높은 시기에는 이 문제가 더 자주 생깁니다. 물기가 잘 안 마르니까요. 젖은 채로 오래 방치된 도구는 냄새를 키우는 최적의 조건이 됩니다. 오늘은 &amp;ldquo;씻었는데도 냄새 나는&amp;rdquo; 이 상황을 원인부터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그라인더에서 커피가루 뭉칠 때 원인과 대처</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grinder-clumping-static/</link><pubDate>Wed, 22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grinder-clumping-static/</guid><description>&lt;p&gt;원두를 갈고 통을 열었더니 가루가 뭉텅뭉텅 덩어리져 있거나, 배출구 안쪽에 하얗게 달라붙어 있던 경험 있으실 거예요. 저도 장마철만 되면 이 문제로 아침마다 신경이 쓰였는데요. 뭉친 가루를 그냥 쓰면 물이 고르게 스며들지 못해서 추출이 들쭉날쭉해집니다. 다행히 원인은 몇 가지로 좁혀지고, 대부분 도구를 새로 사지 않아도 잡을 수 있어요. 하나씩 짚어볼게요.&lt;/p&gt;
&lt;h2 id="먼저-어떤-뭉침인지-구분하기"&gt;먼저 어떤 뭉침인지 구분하기&lt;/h2&gt;
&lt;p&gt;뭉침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원인이 다르면 대처도 다르거든요.&lt;/p&gt;
&lt;ul&gt;
&lt;li&gt;&lt;strong&gt;가루가 사방으로 튀고 통 벽에 달라붙는 경우&lt;/strong&gt; → 정전기 쪽이 유력합니다.&lt;/li&gt;
&lt;li&gt;&lt;strong&gt;눅눅하게 서로 엉겨 덩어리진 경우&lt;/strong&gt; → 습기나 원두의 기름 성분 쪽입니다.&lt;/li&gt;
&lt;li&gt;&lt;strong&gt;배출구에 계속 남아 다음에 섞여 나오는 경우&lt;/strong&gt; → 리텐션(잔류) 문제일 수 있어요.&lt;/li&gt;
&lt;/ul&gt;
&lt;p&gt;지금 내 상황이 어느 쪽인지부터 보고 내려가면 훨씬 빠릅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모카포트 청소, 꼼꼼히 해야 하는 이유</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mokapot-cleaning/</link><pubDate>Tue, 21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mokapot-cleaning/</guid><description>&lt;h1 id="모카포트-청소-꼼꼼히-해야-하는-이유"&gt;모카포트 청소, 꼼꼼히 해야 하는 이유&lt;/h1&gt;
&lt;h2 id="세제로-닦지-말라던데-그럼-대체-어떻게-관리하나요"&gt;세제로 닦지 말라던데, 그럼 대체 어떻게 관리하나요&lt;/h2&gt;
&lt;p&gt;모카포트를 처음 들이면 꼭 한 번은 검색하게 되는 말이 있어요. &amp;ldquo;세제로 씻지 마라.&amp;rdquo; 그런데 또 어디선가는 &amp;ldquo;안 씻으면 오래된 기름 때문에 맛이 상한다&amp;quot;고 합니다. 둘 다 맞는 말이라 더 헷갈리죠.&lt;/p&gt;
&lt;p&gt;장마철이라 습도가 높은 요즘은 이 고민이 더 커집니다. 눅눅한 주방에 젖은 채로 둔 모카포트는 생각보다 빨리 상태가 나빠지거든요. 저도 처음엔 그냥 물로 헹궈 엎어두기만 했다가 몇 달 뒤에 후회한 적이 있어요. 오늘은 왜 모카포트 청소를 꼼꼼히 해야 하는지, 그 원리를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lt;/p&gt;</description></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