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standalone="yes"?><rss version="2.0"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channel><title>실사용후기 on CoffeeLab</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tags/%EC%8B%A4%EC%82%AC%EC%9A%A9%ED%9B%84%EA%B8%B0/</link><description>Recent content in 실사용후기 on CoffeeLab</description><generator>Hugo</generator><language>ko-KR</language><lastBuildDate>Wed, 12 Aug 2026 00:00:00 +0900</lastBuildDate><atom:link href="https://coffeelab.inforcore.net/tags/%EC%8B%A4%EC%82%AC%EC%9A%A9%ED%9B%84%EA%B8%B0/index.xml"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item><title>반년간 물을 바꿔가며 커피를 내려본 기록</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water-swap-coffee/</link><pubDate>Wed, 12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water-swap-coffee/</guid><description>&lt;p&gt;부끄러운 고백부터 하자면, 몇 해 전에 저가 정수 필터 하나를 충동구매했다가 크게 실망한 적이 있습니다. &amp;ldquo;이거 하나면 물맛이 확 달라진다&amp;quot;는 설명만 믿고 샀는데, 몇 주 지나니 물에서 오히려 밍밍한 플라스틱 맛 같은 게 느껴지더군요. 필터 교체 주기도 애매하고요. 그때 배운 게 하나 있습니다. 물은 &amp;ldquo;무슨 장비를 쓰느냐&amp;quot;보다 &amp;ldquo;내 물이 어떤 물인지 아는 것&amp;quot;이 먼저라는 점이었습니다.&lt;/p&gt;
&lt;p&gt;그래서 이번엔 장비부터 지르지 않았습니다. 대신 반년 동안, 같은 원두로 물만 바꿔가며 하나하나 마셔봤습니다. 그 기록입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여름 내 쓴 텀블러, 패킹 곰팡이 점검 시점</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tumbler-gasket-mold/</link><pubDate>Tue, 11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tumbler-gasket-mold/</guid><description>&lt;h1 id="여름-내-쓴-텀블러-패킹-곰팡이-점검-시점"&gt;여름 내 쓴 텀블러, 패킹 곰팡이 점검 시점&lt;/h1&gt;
&lt;p&gt;솔직히 고백부터 하겠습니다. 예전에 저렴하게 산 텀블러를 한 달 만에 버린 적이 있습니다. 어느 날 물을 마시는데 쿰쿰한 냄새가 났고, 뚜껑을 분해해 보니 고무 패킹 안쪽에 거뭇한 게 끼어 있더군요. 매일 헹궈 썼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뚜껑 속 패킹은 한 번도 빼서 씻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 실패가 교훈이었습니다. 텀블러를 고를 때 &amp;ldquo;패킹을 분리할 수 있는가&amp;quot;를 가장 먼저 보게 됐죠.&lt;/p&gt;
&lt;p&gt;그렇게 고른 지금의 텀블러를 올해 초부터 반년 넘게 매일 씁니다. 여름을 통째로 함께 났으니, 곰팡이와 냄새를 시험하기엔 이보다 혹독한 계절이 없죠. 오늘은 이 텀블러를 쓰며 알게 된 것들, 특히 패킹 관리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수동 핸드밀 반년 넘게 써본 솔직한 후기</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manual-hand-grinder/</link><pubDate>Mon, 10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manual-hand-grinder/</guid><description>&lt;h2 id="사실-처음엔-실패부터-했습니다"&gt;사실 처음엔 실패부터 했습니다&lt;/h2&gt;
&lt;p&gt;솔직하게 먼저 고백하자면, 저의 첫 그라인더는 실패였어요. 커피용품 관련 소비자 정보는 &lt;a href="https://www.kca.go.kr"&gt;한국소비자원&lt;/a&gt;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홈카페를 막 시작할 때 별생각 없이 예전에 산 저가형 전동 그라인더를 하나 들였는데요. 문제는 분쇄가 너무 들쭉날쭉했다는 거예요. 굵은 가루랑 미분이 뒤섞여 나오니 아무리 정성껏 내려도 커피가 텁텁하고 지저분하게 나왔습니다. 그때는 제 실력 탓인 줄 알았어요.&lt;/p&gt;
&lt;p&gt;한참 뒤에야 원인이 그라인더에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이번엔 분쇄 균일도에 좀 더 신경 쓴 수동 핸드밀로 갈아탔습니다. 그게 반년 조금 넘었네요. 오늘은 그 시간 동안 느낀 점을 솔직하게 풀어보려고 해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핸드밀 분쇄, 클릭 수 메모가 필요한 이유</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hand-mill-click-count/</link><pubDate>Mon, 10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hand-mill-click-count/</guid><description>&lt;h1 id="핸드밀-분쇄-클릭-수-메모가-필요한-이유"&gt;핸드밀 분쇄, 클릭 수 메모가 필요한 이유&lt;/h1&gt;
&lt;p&gt;솔직히 고백하자면, 제 첫 그라인더는 실패였습니다. 몇 년 전 커피에 막 재미를 붙였을 때, 인터넷에서 눈에 띄게 싸길래 별생각 없이 저가형 전동 분쇄기를 하나 샀습니다. 결과물이 균일하지 않아서 가루가 커졌다 작아졌다 제멋대로였고, 분쇄도를 조절하는 단계도 뭉툭해서 &amp;ldquo;어제랑 오늘 맛이 왜 이렇게 다르지?&amp;ldquo;를 매일 반복했습니다. 그때 배운 교훈은 하나였습니다. 분쇄가 흔들리면 나머지를 아무리 잘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lt;/p&gt;
&lt;p&gt;그래서 다음 도구는 좀 진지하게 골랐습니다. 결과적으로 손으로 돌리는 핸드밀, 그중에서도 원뿔형 날(코니컬 버)에 분쇄도가 클릭 방식으로 딱딱 걸리는 제품군을 택했습니다. 오늘은 이 핸드밀을 거의 2년 가까이 쓰면서 알게 된 것들, 특히 제가 &amp;ldquo;클릭 수 메모&amp;quot;라는 습관을 왜 들이게 됐는지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드립케틀 용량 600ml가 기준처럼 쓰이는 이유</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drip-kettle-600ml/</link><pubDate>Sun, 09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drip-kettle-600ml/</guid><description>&lt;h1 id="드립케틀-용량-600ml가-기준처럼-쓰이는-이유"&gt;드립케틀 용량 600ml가 기준처럼 쓰이는 이유&lt;/h1&gt;
&lt;h2 id="처음엔-큰-게-좋은-줄-알았습니다"&gt;처음엔 큰 게 좋은 줄 알았습니다&lt;/h2&gt;
&lt;p&gt;솔직히 고백하면, 제 첫 드립케틀은 실패였습니다. 핸드드립을 막 시작했을 때 저는 &amp;lsquo;이왕이면 넉넉하게&amp;rsquo;라는 생각으로 1리터가 넘는 저가형 케틀을 골랐어요. 한 번에 여러 잔 내릴 수 있으니 효율적일 거라고 믿었죠.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물을 반만 채워도 묵직해서 손목이 금방 아팠고, 주둥이가 두꺼워 물줄기가 뚝뚝 끊겼습니다. 원하는 자리에 물을 못 부으니 추출이 매번 들쭉날쭉했어요. 그 케틀은 지금 라면 물 끓이는 용도로 강등됐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커피 전자저울, 1년 넘게 써보고 남긴 솔직한 후기</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coffee-scale-review/</link><pubDate>Sun, 09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coffee-scale-review/</guid><description>&lt;h2 id="사실은-주방저울부터-실패했습니다"&gt;사실은 주방저울부터 실패했습니다&lt;/h2&gt;
&lt;p&gt;솔직히 처음엔 커피 저울을 따로 살 생각이 없었어요. 집에 있던 일반 주방저울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문제가 있었습니다. 주방·조리용 계측기기 정보는 &lt;a href="https://www.kca.go.kr"&gt;한국소비자원&lt;/a&gt;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소 단위가 1g이라 원두 15g을 재려는데 14g과 15g 사이에서 뭉텅뭉텅 뛰고, 물을 부으면 반응이 느려서 이미 320g을 훌쩍 넘긴 뒤에야 숫자가 따라왔어요. 몇 번 그러다 보니 &amp;ldquo;아, 이건 도구를 잘못 골랐구나&amp;rdquo; 싶더라고요.&lt;/p&gt;
&lt;p&gt;그 실패에서 배운 건 명확했습니다. 커피는 &lt;strong&gt;0.1g 단위&lt;/strong&gt;와 &lt;strong&gt;빠른 반응 속도&lt;/strong&gt;, 이 두 가지가 핵심이라는 것. 그래서 이번엔 커피 추출용으로 나온 전자저울, 그러니까 타이머가 같이 달린 제품군을 골라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그 저울을 1년 넘게 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커피잔 예열, 한 번 해보면 계속하게 되는 이유</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coffee-cup-preheating/</link><pubDate>Sat, 08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coffee-cup-preheating/</guid><description>&lt;h1 id="커피잔-예열-한-번-해보면-계속하게-되는-이유"&gt;커피잔 예열, 한 번 해보면 계속하게 되는 이유&lt;/h1&gt;
&lt;h2 id="얇은-머그-두-개를-버리고-나서"&gt;얇은 머그 두 개를 버리고 나서&lt;/h2&gt;
&lt;p&gt;솔직히 예열은 유난이라고 생각했어요. 커피는 뜨거우면 됐지, 잔까지 데우는 건 카페에서나 하는 일이라고요. 생각이 바뀐 건 예전에 싸게 산 얇은 머그 두 개 때문이었습니다. 디자인만 보고 골랐는데, 벽이 얇아서 커피를 붓자마자 금방 미지근해졌어요. 겨울엔 몇 모금 못 가 식더군요. 결국 둘 다 서랍행이 됐고, 그 실패 덕에 다음엔 벽이 도톰한 도기 잔을 신중히 골랐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예열을 시작했어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폭염에 유리 서버가 미지근해진다면 예냉부터</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glass-server-prechill/</link><pubDate>Fri, 07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glass-server-prechill/</guid><description>&lt;h1 id="폭염에-유리-서버가-미지근해진다면-예냉부터"&gt;폭염에 유리 서버가 미지근해진다면 예냉부터&lt;/h1&gt;
&lt;h2 id="싸구려로-시작해서-크게-데였던-이야기"&gt;싸구려로 시작해서 크게 데였던 이야기&lt;/h2&gt;
&lt;p&gt;솔직히 처음엔 서버에 돈 쓸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몇 해 전, 값만 보고 아주 저렴한 유리 서버 하나를 골랐던 적이 있어요. 몇 번 쓰지도 않았는데 손잡이 접합부가 헐거워지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왠지 불안한 소리가 났습니다. 결국 겁이 나서 서랍 구석에 넣어두고 안 쓰게 됐죠.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을 그때 몸으로 배웠습니다.&lt;/p&gt;
&lt;p&gt;그 경험 덕분에 이번엔 기준이 명확해졌습니다. 열 변화에 잘 견디는 재질인지, 손잡이가 본체와 튼튼하게 붙어 있는지, 눈금이 선명한지. 이 세 가지를 보고 조금 더 값을 치르더라도 제대로 된 유리 서버를 들였습니다. 지금 반년 넘게 쓰고 있는 그 서버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드리퍼 재질(플라스틱/세라믹/동), 온도 유지가 갈리는 지점</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dripper-material-heat/</link><pubDate>Wed, 05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dripper-material-heat/</guid><description>&lt;h1 id="드리퍼-재질플라스틱세라믹동-온도-유지가-갈리는-지점"&gt;드리퍼 재질(플라스틱/세라믹/동), 온도 유지가 갈리는 지점&lt;/h1&gt;
&lt;h2 id="왜-굳이-재질별로-다-써봤냐면"&gt;왜 굳이 재질별로 다 써봤냐면&lt;/h2&gt;
&lt;p&gt;처음엔 저도 드리퍼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커피 통과시키는 깔때기인데 뭐 얼마나 다르겠냐 싶었죠. 그러다 같은 원두, 같은 그라인더 분쇄도, 같은 물 온도로 내렸는데도 어떤 날은 맛이 밍밍하고 어떤 날은 또렷한 게, 도무지 원인을 못 잡겠더라고요. 이것저것 의심하다 마지막에 남은 변수가 드리퍼였습니다.&lt;/p&gt;
&lt;p&gt;그래서 작정하고 플라스틱, 세라믹, 동 드리퍼를 하나씩 들여 몇 달씩 번갈아 썼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재질은 &amp;lsquo;온도 유지&amp;rsquo;라는 한 가지 지점에서 확실히 갈립니다. 그 얘기를 오래 써본 사람 입장에서 솔직하게 풀어볼게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콜드브루용 원두 로스팅, 늦여름엔 이렇게 골랐습니다</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cold-brew-bean-roast-late-summer/</link><pubDate>Tue, 04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cold-brew-bean-roast-late-summer/</guid><description>&lt;h1 id="콜드브루용-원두-로스팅-늦여름엔-이렇게-골랐습니다"&gt;콜드브루용 원두 로스팅, 늦여름엔 이렇게 골랐습니다&lt;/h1&gt;
&lt;p&gt;부끄러운 얘기부터 하나 하겠습니다. 콜드브루를 처음 시작했을 때 저는 그냥 집에 있던 원두를 그대로 찬물에 담갔습니다. 마침 세일한다고 대용량으로 사둔 저가형 블렌드였는데, 로스팅 단계 같은 건 신경도 안 썼어요. 결과는 밍밍하고 어딘가 시큼한, 정체를 알 수 없는 갈색 물이었습니다. 그때 배운 게 하나 있습니다. &lt;strong&gt;콜드브루는 원두가 실력의 8할을 결정한다는 것.&lt;/strong&gt; 뜨거운 물처럼 향을 억지로 끌어내주는 힘이 없으니, 원두가 가진 것만 고스란히 나오더라고요.&lt;/p&gt;
&lt;p&gt;그 실패 이후로 콜드브루용 원두는 로스팅 단계를 기준으로 따로 골라 쓰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여러 계절을 그렇게 보냈으니, 오늘은 그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얼음 트레이 냄새, 아이스커피 맛을 해치는 복병</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ice-tray-smell/</link><pubDate>Mon, 03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ice-tray-smell/</guid><description>&lt;h1 id="얼음-트레이-냄새-아이스커피-맛을-해치는-복병"&gt;얼음 트레이 냄새, 아이스커피 맛을 해치는 복병&lt;/h1&gt;
&lt;p&gt;고백하자면, 예전에 마트에서 아주 저렴한 개봉형 얼음틀을 두어 개 산 적이 있습니다. 뚜껑도 없고 말랑한 그런 거요. 여름 내내 잘 썼는데, 어느 날 아이스 커피에서 이상하게 밍밍하고 어딘가 비린 뒷맛이 났습니다. 원두를 바꿔도, 농도를 잡아도 그대로였어요. 범인은 커피가 아니라 얼음이었습니다. 냉동실 속 다른 음식 냄새를 얼음이 고스란히 빨아들이고 있었던 거죠.&lt;/p&gt;
&lt;p&gt;그 경험이 교훈이 됐습니다. 이번엔 &amp;lsquo;뚜껑이 있어 냄새를 덜 먹는&amp;rsquo; 실리콘 얼음 트레이를 골랐어요. 커피용 얼음만큼은 제대로 관리하고 싶어서였습니다. 브랜드보다 구조를 보고 골랐고, 지금 넉 달째 쓰는 중입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커피 저울 0.1g 단위, 정말 필요한 정밀도인지 따져봤습니다</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coffee-scale-01g-precision/</link><pubDate>Sat, 01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coffee-scale-01g-precision/</guid><description>&lt;h1 id="커피-저울-01g-단위-정말-필요한-정밀도인지-따져봤습니다"&gt;커피 저울 0.1g 단위, 정말 필요한 정밀도인지 따져봤습니다&lt;/h1&gt;
&lt;p&gt;솔직히 고백하면, 저는 한동안 0.1g 저울을 &amp;lsquo;오버&amp;rsquo;라고 생각했습니다. 커피 몇 그램 재는 데 소수점까지 필요하냐고요. 그런데 지금은 매일 아침 그걸로 원두를 답니다. 몇 달을 써보니 생각이 바뀐 지점도, 여전히 시큰둥한 지점도 생기더라고요. 그 과정을 있는 그대로 적어봅니다.&lt;/p&gt;
&lt;h2 id="예전엔-주방-저울로-버텼습니다"&gt;예전엔 주방 저울로 버텼습니다&lt;/h2&gt;
&lt;p&gt;커피 저울을 따로 사기 전, 저는 예전에 싸게 산 일반 주방 저울을 썼습니다. 1g 단위였고, 반응도 느렸어요. 원두를 올리면 숫자가 한 박자 늦게 뜨고, 물을 부으면 이미 15g은 지나가 있곤 했습니다. 그때는 그게 문제인 줄도 몰랐습니다. &amp;ldquo;그냥 원래 이런 거겠지&amp;rdquo; 했죠.&lt;/p&gt;</description></item><item><title>늦여름 콜드브루 마무리, 메이커 세척과 보관 순서</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coldbrew-maker-cleaning-review/</link><pubDate>Fri, 31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coldbrew-maker-cleaning-review/</guid><description>&lt;h1 id="늦여름-콜드브루-마무리-메이커-세척과-보관-순서"&gt;늦여름 콜드브루 마무리, 메이커 세척과 보관 순서&lt;/h1&gt;
&lt;h2 id="저가형-플라스틱-병에-데인-뒤-생긴-습관"&gt;저가형 플라스틱 병에 데인 뒤 생긴 습관&lt;/h2&gt;
&lt;p&gt;사실 제 첫 콜드브루 도구는 값싼 플라스틱 병이었습니다. 여름 한 철 마셔보자는 가벼운 마음이었죠. 그런데 두어 주 지나니 병 안쪽에서 커피 냄새가 빠지질 않았습니다. 아무리 헹궈도 은근한 쩐내가 배어 있어서, 결국 그해 여름이 가기 전에 버렸습니다. 플라스틱이 커피 오일을 머금으면 냄새가 안 빠진다는 걸 그때 알았어요.&lt;/p&gt;
&lt;p&gt;그 경험 때문에 다음 도구를 고를 때는 딱 두 가지만 봤습니다. 유리나 스테인리스처럼 냄새가 배지 않는 소재일 것, 그리고 스트레이너(거름망)를 분리해 구석까지 씻을 수 있는 구조일 것. 그렇게 고른 게 지금 쓰는 유리 바디에 촘촘한 스테인리스 필터가 들어가는 콜드브루 메이커입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에어로프레스 인버티드 방식, 뒤집는 이유가 있습니다</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aeropress-inverted-method/</link><pubDate>Thu, 30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aeropress-inverted-method/</guid><description>&lt;h1 id="에어로프레스-인버티드-방식-뒤집는-이유가-있습니다"&gt;에어로프레스 인버티드 방식, 뒤집는 이유가 있습니다&lt;/h1&gt;
&lt;p&gt;솔직히 처음엔 좀 별나 보였습니다. 커피 기구를 왜 굳이 거꾸로 세워서 쓰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반년 넘게 아침마다 쓰다 보니, 이 &amp;lsquo;뒤집기&amp;rsquo;가 괜한 유난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오늘은 에어로프레스 인버티드(inverted, 역방향) 방식을 실제로 써본 이야기를 그대로 풀어보려 합니다.&lt;/p&gt;
&lt;h2 id="저가-도구로-몇-번-실패하고-여기까지-온-이유"&gt;저가 도구로 몇 번 실패하고 여기까지 온 이유&lt;/h2&gt;
&lt;p&gt;에어로프레스로 오기 전에, 저는 이름 없는 저가 추출 도구를 두어 개 거쳐 왔습니다. 하나는 부품이 헐거워서 물이 새고, 하나는 필터 자리가 어긋나 매번 찌꺼기가 컵으로 넘어왔어요. 싸게 시작하려다 오히려 커피 맛에 집중을 못 하고 도구 탓만 하던 시기였죠.&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원두 대용량 구매, 정말 알뜰할까</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bulk-coffee-beans-buying/</link><pubDate>Thu, 30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bulk-coffee-beans-buying/</guid><description>&lt;h1 id="원두-대용량-구매-정말-알뜰할까"&gt;원두 대용량 구매, 정말 알뜰할까&lt;/h1&gt;
&lt;p&gt;솔직히 고백하면, 처음 원두를 대용량으로 산 건 순전히 가격표 때문이었습니다. 200g에 만 원 넘게 주고 사던 걸 1kg 단위로 보니 g당 단가가 뚝 떨어지더군요. 계산기를 두드려보고는 &amp;ldquo;이걸 왜 이제 알았지&amp;rdquo; 싶었습니다.&lt;/p&gt;
&lt;p&gt;그렇게 신나서 저가 대용량 한 봉을 들였는데, 결과는 절반의 실패였어요. 두 달이 지나도 봉지 바닥에 원두가 남아 있었고, 마지막에 내린 커피는 향이 확 죽어 밍밍했습니다. 그때 배운 게 있습니다. 대용량이 알뜰한지 아닌지는 가격표가 아니라 &amp;lsquo;내가 얼마나 빨리 마시느냐&amp;rsquo;가 결정한다는 것. 그 교훈을 안고 이번에는 소비 속도를 계산해서 다시 도전해봤고, 반년 넘게 써본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홈카페 1년 해보고 달라진 아침 루틴</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home-cafe-one-year-morning-routine/</link><pubDate>Wed, 29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home-cafe-one-year-morning-routine/</guid><description>&lt;h1 id="홈카페-1년-해보고-달라진-아침-루틴"&gt;홈카페 1년 해보고 달라진 아침 루틴&lt;/h1&gt;
&lt;p&gt;솔직히 처음엔 반쯤 충동이었어요. 매일 출근길에 사 마시던 커피값이 쌓이는 게 아까웠고, &amp;ldquo;집에서 내려 마시면 되지&amp;rdquo;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드리퍼랑 저렴한 도구 몇 개를 들였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홈카페가 어느새 1년을 넘겼네요. 지나고 보니 커피 맛보다 더 크게 달라진 건 제 아침 그 자체였습니다.&lt;/p&gt;
&lt;h2 id="왜-시작했나-그리고-첫인상"&gt;왜 시작했나, 그리고 첫인상&lt;/h2&gt;
&lt;p&gt;처음 몇 주는 좀 실망스러웠어요. 카페에서 마시던 그 맛이 안 나더라고요. 같은 원두를 사도 밍밍하거나 쓰기만 하고, 물 붓는 손도 어설펐습니다. &amp;lsquo;역시 홈카페는 장비빨인가&amp;rsquo; 싶어서 괜히 도구 탓을 하기도 했죠.&lt;/p&gt;</description></item><item><title>드립스탠드, 꼭 필요한 도구일까</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drip-stand-necessary/</link><pubDate>Mon, 27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drip-stand-necessary/</guid><description>&lt;h1 id="드립스탠드-꼭-필요한-도구일까"&gt;드립스탠드, 꼭 필요한 도구일까&lt;/h1&gt;
&lt;h2 id="사실-저도-처음엔-사치라고-생각했어요"&gt;사실 저도 처음엔 사치라고 생각했어요&lt;/h2&gt;
&lt;p&gt;고백부터 하자면, 저는 드립스탠드를 한참 무시했던 사람입니다. 드립퍼를 서버 위에 그냥 얹으면 커피는 똑같이 내려가는데, 다리 달린 거치대에 돈을 왜 쓰냐 싶었거든요.&lt;/p&gt;
&lt;p&gt;그런데 이 결심을 뒤집은 건 예전에 대충 산 저가형 거치대였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브랜드의 얇은 철사 스탠드였는데, 드립퍼를 올리면 미세하게 흔들렸어요. 물을 부을 때마다 상판이 살짝 기우뚱하니 추출이 한쪽으로 쏠렸습니다. 결국 서랍 속으로 직행했죠. 그 실패에서 배운 건 하나였습니다. 스탠드는 &amp;ldquo;얼마나 안 흔들리느냐&amp;quot;가 전부라는 것. 그래서 이번엔 무게감 있고 바닥이 넓은 제품군으로 다시 골랐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우유 스티밍, 집에서도 가능할지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milk-frother-steaming/</link><pubDate>Mon, 27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milk-frother-steaming/</guid><description>&lt;h1 id="우유-스티밍-집에서도-가능할지-기준으로-정리했습니다"&gt;우유 스티밍, 집에서도 가능할지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lt;/h1&gt;
&lt;h2 id="사실-첫-도전은-실패였어요"&gt;사실 첫 도전은 실패였어요&lt;/h2&gt;
&lt;p&gt;솔직히 고백하면, 집에서 우유 거품 내보겠다고 처음 산 물건은 따로 있었어요. 예전에 산 저가형 수동 거품기였는데, 펌프를 위아래로 젓는 방식이었죠. 거품이 나긴 나는데 알이 굵고 성글고, 우유는 여전히 차갑고. 라떼라기보단 거품 얹은 찬 우유에 가까웠어요. 몇 번 쓰다 서랍으로 직행했죠. 그때 하나 배웠어요. 데우는 일과 거품 내는 일을 한 번에 해결해 주지 않으면 나는 결국 안 쓰게 되는구나. 그 교훈으로 다음에 고른 게 지금 이야기할 가열형 전동 우유거품기예요. 벌써 넉 달 넘게 쓰고 있어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라떼아트, 초보가 놓치기 쉬운 것들</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latte-art-beginner-mistakes/</link><pubDate>Sat, 25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latte-art-beginner-mistakes/</guid><description>&lt;p&gt;솔직히 고백하면, 처음엔 라떼아트가 손목 스냅 몇 번의 기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카페에서 바리스타가 하트 하나 쓱 그리는 걸 보면서, 나도 우유만 잘 부으면 되겠거니 했죠. 그래서 시작한 지 반년쯤 된 지금, 그때의 저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정리해 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라떼아트의 8할은 붓기 전에 이미 정해져 있었습니다.&lt;/p&gt;
&lt;h2 id="왜-시작했나"&gt;왜 시작했나&lt;/h2&gt;
&lt;p&gt;에스프레소를 집에서 내려 마시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욕심이 났습니다. 이왕이면 카페처럼 예쁜 라떼를 아침마다 마시고 싶었거든요. 유튜브 몇 개를 보고 &amp;ldquo;이 정도면 금방 하겠다&amp;rdquo; 싶어 우유를 붓기 시작했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케멕스가 일반 드리퍼와 갈리는 지점</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chemex-vs-dripper-months/</link><pubDate>Wed, 22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chemex-vs-dripper-months/</guid><description>&lt;p&gt;사실 케멕스가 첫 도구는 아니었어요. 처음엔 별생각 없이 예전에 산 저가형 플라스틱 드리퍼로 시작했는데, 내릴 때마다 맛이 들쭉날쭉해서 &amp;ldquo;내 실력 문제인가&amp;rdquo; 하고 한참을 헤맸습니다. 그러다 문제가 도구의 얇은 재질과 어정쩡한 구조에도 있었다는 걸 알게 됐고, 이번엔 좀 제대로 골라보자는 마음으로 케멕스를 들였어요. 그 뒤로 몇 달을 써보며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적어봅니다.&lt;/p&gt;
&lt;h2 id="왜-케멕스였나"&gt;왜 케멕스였나&lt;/h2&gt;
&lt;p&gt;케멕스는 서버와 드리퍼가 유리 한 몸으로 붙어 있는, 플라스크처럼 생긴 도구예요. 처음엔 솔직히 생김새에 끌렸습니다. 주방에 그냥 올려둬도 예쁘거든요. 하지만 그것만으로 산 건 아니고, 전용 필터가 일반 필터보다 도톰해서 깔끔하고 맑은 맛을 낸다는 이야기를 여러 곳에서 들었던 게 컸어요. 지지부진했던 이전 경험을 반복하고 싶지 않았습니다.&lt;/p&gt;</description></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