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standalone="yes"?><rss version="2.0"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channel><title>홈카페 on CoffeeLab</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tags/%ED%99%88%EC%B9%B4%ED%8E%98/</link><description>Recent content in 홈카페 on CoffeeLab</description><generator>Hugo</generator><language>ko-KR</language><lastBuildDate>Wed, 12 Aug 2026 00:00:00 +0900</lastBuildDate><atom:link href="https://coffeelab.inforcore.net/tags/%ED%99%88%EC%B9%B4%ED%8E%98/index.xml"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item><title>반년간 물을 바꿔가며 커피를 내려본 기록</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water-swap-coffee/</link><pubDate>Wed, 12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water-swap-coffee/</guid><description>&lt;p&gt;부끄러운 고백부터 하자면, 몇 해 전에 저가 정수 필터 하나를 충동구매했다가 크게 실망한 적이 있습니다. &amp;ldquo;이거 하나면 물맛이 확 달라진다&amp;quot;는 설명만 믿고 샀는데, 몇 주 지나니 물에서 오히려 밍밍한 플라스틱 맛 같은 게 느껴지더군요. 필터 교체 주기도 애매하고요. 그때 배운 게 하나 있습니다. 물은 &amp;ldquo;무슨 장비를 쓰느냐&amp;quot;보다 &amp;ldquo;내 물이 어떤 물인지 아는 것&amp;quot;이 먼저라는 점이었습니다.&lt;/p&gt;
&lt;p&gt;그래서 이번엔 장비부터 지르지 않았습니다. 대신 반년 동안, 같은 원두로 물만 바꿔가며 하나하나 마셔봤습니다. 그 기록입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커피 내리는 물, 연수와 경수가 맛을 가르는 원리</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water-hardness-coffee/</link><pubDate>Wed, 12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water-hardness-coffee/</guid><description>&lt;p&gt;여행 갔던 숙소에서 늘 마시던 원두를 챙겨 가 똑같이 내렸는데, 맛이 영 낯설게 느껴진 적 있으신가요? 원두도 그대로고, 그라인더 분쇄도, 물 온도도 비슷하게 맞췄는데 말이죠. 저도 처음엔 &amp;ldquo;장거리 이동 때문에 원두가 상했나&amp;rdquo; 싶었습니다. 그런데 범인은 의외로 단순했습니다. 물이었어요.&lt;/p&gt;
&lt;p&gt;커피 한 잔의 98% 이상은 물입니다. 나머지 2%가 원두에서 녹아 나온 성분이고요. 이렇게 비중이 큰 물이 매번 똑같지 않다면, 맛이 흔들리는 게 오히려 자연스럽습니다.&lt;/p&gt;
&lt;h2 id="원두는-그대로인데-맛이-달라지는-이유"&gt;원두는 그대로인데 맛이 달라지는 이유&lt;/h2&gt;
&lt;p&gt;커피 추출은 결국 &amp;ldquo;물이 원두 속 성분을 녹여 데리고 나오는 과정&amp;quot;입니다. 그런데 물마다 이미 녹아 있는 성분이 다릅니다. 지역마다, 정수 방식마다 물속 미네랄 함량이 제각각이거든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디카페인 커피, 카페인을 어떻게 빼는 걸까</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decaf-how-caffeine-removed/</link><pubDate>Mon, 10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decaf-how-caffeine-removed/</guid><description>&lt;p&gt;늦여름 저녁, 커피 한 잔 더 마시고 싶은데 잠이 걱정될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럴 때 디카페인 원두를 꺼냅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amp;ldquo;볶기도 전인 딱딱한 생두에서, 카페인만 어떻게 쏙 빼내는 거지?&amp;rdquo; 설탕물에서 설탕만 걷어내는 것도 아니고, 콩 속에 스며든 성분 하나를 골라 빼낸다는 게 생각할수록 신기했습니다.&lt;/p&gt;
&lt;p&gt;오늘은 그 과정을 홈카페 애호가의 눈높이에서 풀어보려 합니다. 원리를 알고 나면 디카페인 원두를 고를 때 라벨의 낯선 단어들이 조금은 읽히실 겁니다.&lt;/p&gt;
&lt;h2 id="먼저-디카페인은-카페인-제로가-아닙니다"&gt;먼저, 디카페인은 카페인 &amp;lsquo;제로&amp;rsquo;가 아닙니다&lt;/h2&gt;
&lt;p&gt;가장 흔한 오해부터 짚고 갈게요. 디카페인은 카페인을 완전히 없앤 커피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기준에서 카페인을 상당 부분 덜어낸 것이지, 마지막 한 톨까지 제거한 건 아닙니다. 그래서 카페인에 아주 예민한 분이라면 디카페인 여러 잔을 마셨을 때 미세하게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로부스타는 싸구려라는 말, 절반만 맞습니다</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arabica-robusta/</link><pubDate>Mon, 10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arabica-robusta/</guid><description>&lt;p&gt;원두 봉투 뒷면을 보다 보면 &amp;lsquo;아라비카 100%&amp;lsquo;라는 문구가 유독 자주 눈에 띕니다. 그럼 나머지, 그러니까 100%가 아닌 원두에는 뭐가 섞여 있는 걸까요. 대부분은 로부스타라는 다른 품종입니다. 그리고 이 로부스타를 두고 흔히 &amp;ldquo;싸구려 커피&amp;quot;라고들 합니다.&lt;/p&gt;
&lt;p&gt;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오늘은 이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lt;/p&gt;
&lt;h2 id="애초에-다른-두-종류의-나무입니다"&gt;애초에 다른 두 종류의 나무입니다&lt;/h2&gt;
&lt;p&gt;먼저 짚고 갈 게 있습니다.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는 로스팅 강도나 가공 방식 같은 &amp;lsquo;처리의 차이&amp;rsquo;가 아닙니다. 나무 자체가 다른 품종입니다. 사과로 치면 부사와 홍옥처럼, 같은 커피나무라도 종이 갈립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수동 핸드밀 반년 넘게 써본 솔직한 후기</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manual-hand-grinder/</link><pubDate>Mon, 10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manual-hand-grinder/</guid><description>&lt;h2 id="사실-처음엔-실패부터-했습니다"&gt;사실 처음엔 실패부터 했습니다&lt;/h2&gt;
&lt;p&gt;솔직하게 먼저 고백하자면, 저의 첫 그라인더는 실패였어요. 커피용품 관련 소비자 정보는 &lt;a href="https://www.kca.go.kr"&gt;한국소비자원&lt;/a&gt;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홈카페를 막 시작할 때 별생각 없이 예전에 산 저가형 전동 그라인더를 하나 들였는데요. 문제는 분쇄가 너무 들쭉날쭉했다는 거예요. 굵은 가루랑 미분이 뒤섞여 나오니 아무리 정성껏 내려도 커피가 텁텁하고 지저분하게 나왔습니다. 그때는 제 실력 탓인 줄 알았어요.&lt;/p&gt;
&lt;p&gt;한참 뒤에야 원인이 그라인더에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이번엔 분쇄 균일도에 좀 더 신경 쓴 수동 핸드밀로 갈아탔습니다. 그게 반년 조금 넘었네요. 오늘은 그 시간 동안 느낀 점을 솔직하게 풀어보려고 해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여름철 원두 보관, 실온이 위험한 이유</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summer-coffee-bean-storage/</link><pubDate>Mon, 10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summer-coffee-bean-storage/</guid><description>&lt;h1 id="여름철-원두-보관-실온이-위험한-이유"&gt;여름철 원두 보관, 실온이 위험한 이유&lt;/h1&gt;
&lt;p&gt;솔직히 고백하자면, 예전엔 원두 보관에 큰 신경을 안 썼습니다. 몇 년 전 여름,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산 플라스틱 밀폐 용기 하나를 믿고 부엌 선반에 그냥 올려뒀어요. 겉보기엔 뚜껑도 잘 닫히고 멀쩡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2주쯤 지나니 커피 맛이 이상하게 밍밍해지고, 나중엔 살짝 쿰쿰한 냄새까지 났습니다. 다음 해 여름에도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고 나서야 깨달았죠. 문제는 원두가 아니라 &amp;ldquo;실온 보관&amp;quot;과 &amp;ldquo;싼 용기의 밀폐력&amp;quot;이었다는 걸요.&lt;/p&gt;
&lt;p&gt;그 교훈으로 재작년부터 보관 방식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원웨이 밸브가 달린 스테인리스 캐니스터와 냉동 소분, 이 두 가지를 조합해 세 번의 여름을 지나봤어요. 오늘은 왜 여름철 실온이 위험한지, 그리고 지금 방식이 실제로 어땠는지 후기 삼아 풀어보겠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서버와 머그에 바로 내리기, 맛 차이보다 큰 차이</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drip-server-vs-mug/</link><pubDate>Sun, 09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drip-server-vs-mug/</guid><description>&lt;h1 id="서버와-머그에-바로-내리기-맛-차이보다-큰-차이"&gt;서버와 머그에 바로 내리기, 맛 차이보다 큰 차이&lt;/h1&gt;
&lt;p&gt;고백하자면 저는 드립 서버를 &amp;lsquo;있어 보이는 장식&amp;rsquo;쯤으로 여겼습니다. 드리퍼를 머그 위에 바로 얹고 내리면 설거지도 하나 줄고, 잔도 안 옮겨도 되고, 뭐 하러 그릇을 하나 더 사나 싶었죠.&lt;/p&gt;
&lt;p&gt;이 생각이 바뀐 계기는 사실 실패였습니다. 예전에 아주 저렴한 유리 서버를 하나 산 적이 있는데, 뜨거운 물을 붓자마자 바닥이 쩍 갈라졌습니다. 열충격에 약한 유리였던 거죠. 그때 &amp;ldquo;역시 서버는 필요 없어&amp;quot;로 결론 냈다가, 몇 년 뒤 내열 표기가 제대로 된 서버를 다시 들이면서 생각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오늘은 그 반년 남짓의 후기를 솔직하게 적어 보려 합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원두, 산지에서 잔까지 맛이 이어지는 길</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ub-coffee-beans-roasting/</link><pubDate>Sun, 09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ub-coffee-beans-roasting/</guid><description>&lt;h2 id="원두-한-봉지에-담긴-이야기가-생각보다-깁니다"&gt;원두 한 봉지에 담긴 이야기가 생각보다 깁니다&lt;/h2&gt;
&lt;p&gt;같은 커피인데 어떤 건 새콤하고, 어떤 건 묵직하게 쓰죠. 이 차이가 어디서 오는지 궁금해서 원두 봉투를 이리저리 돌려본 적,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사실 그 맛은 산지에서 시작해 가공과 로스팅을 거쳐, 우리 집 선반에 놓이는 순간까지 계속 이어지는 긴 여정의 결과입니다. 이 글은 그 여정을 따라가며, 어떤 글부터 읽으면 좋을지 안내하는 지도 같은 글이에요. 궁금한 대목부터 골라 들어가 보셔도 좋습니다.&lt;/p&gt;
&lt;h2 id="맛의-출발점-산지-고도-그리고-가공"&gt;맛의 출발점: 산지, 고도, 그리고 가공&lt;/h2&gt;
&lt;p&gt;원두 맛의 뿌리는 결국 &amp;lsquo;어디서, 어떻게 자랐나&amp;rsquo;에 있습니다. 나라마다 맛이 다른 이유가 궁금하다면 &lt;a href="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offee-origin-flavor/"&gt;원두 산지별 맛 특징, 왜 이렇게 다를까&lt;/a&gt;부터 보시길 권해요. 여기에 고도라는 변수가 더해지는데, &lt;a href="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altitude-coffee-bean-flavor/"&gt;저지대 원두와 고지대 원두, 고도가 맛에 남기는 흔적&lt;/a&gt;을 읽고 나면 봉투에 적힌 해발고도 숫자가 다르게 보이실 거예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추출 도구, 어디서부터 읽으면 좋을까 — 카테고리 길잡이</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ub-brewing-tools/</link><pubDate>Sun, 09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ub-brewing-tools/</guid><description>&lt;p&gt;집에서 커피를 내리다 보면 도구가 하나씩 늘어납니다. 드리퍼 사고, 드립포트 사고, 그러다 그라인더까지. 그런데 도구만 늘고 &amp;ldquo;이게 왜 이렇게 나오는지&amp;quot;는 여전히 모호할 때가 많죠. 이 카테고리에는 그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둔 글이 꽤 쌓였습니다. 다만 순서 없이 읽으면 조각처럼 흩어져서, 여기서 흐름을 잡아 드리려고 합니다. 아래 순서대로 훑으면 도구를 고르고 쓰는 감이 자연스럽게 잡힐 거예요.&lt;/p&gt;
&lt;h2 id="먼저-원리부터--물-온도-비율"&gt;먼저 원리부터 — 물, 온도, 비율&lt;/h2&gt;
&lt;p&gt;무슨 도구를 쓰든 결국 커피는 물이 원두에서 성분을 끌어내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도구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에 원리를 한 번 훑어두면 나머지가 훨씬 쉬워져요. &lt;a href="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handdrip-espresso-extraction-principles/"&gt;핸드드립과 에스프레소, 추출 원리부터 이해하기&lt;/a&gt; 글로 큰 그림을 잡고, 왜 뜨거운 물을 쓰는지 궁금하다면 &lt;a href="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water-temperature-extraction/"&gt;커피 추출, 물 온도가 왜 중요할까&lt;/a&gt;를 이어서 보세요. 여기에 &lt;a href="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offee-water-ratio-golden-ratio/"&gt;커피와 물의 비율, 골든 레시오 이해하기&lt;/a&gt;까지 읽으면, 이후 어떤 도구를 만나도 &amp;ldquo;농도가 진하다/연하다&amp;quot;를 스스로 조절할 기준이 생깁니다. 이 세 편이 사실상 이 카테고리의 뿌리예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홈카페 셋업, 순서를 잡으면 돈도 시간도 아낍니다</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ub-homecafe-setup/</link><pubDate>Sun, 09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ub-homecafe-setup/</guid><description>&lt;h2 id="처음엔-다들-뭐부터-사야-하나-고민합니다"&gt;처음엔 다들 뭐부터 사야 하나 고민합니다&lt;/h2&gt;
&lt;p&gt;홈카페를 시작할 때 가장 흔한 실수가 예쁜 도구부터 장바구니에 담는 거예요. 그런데 막상 내려보면 정작 필요한 건 따로 있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죠. 그래서 저는 늘 순서를 먼저 잡으시라고 권합니다. &lt;a href="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home-cafe-starter-essentials/"&gt;홈카페 시작할 때 뭐부터 갖춰야 할까&lt;/a&gt; 글에서 최소 구성을 정리해 뒀는데, 여기에 &lt;a href="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homecafe-budget-priority/"&gt;홈카페 예산 10만원, 어디에 먼저 써야 할까&lt;/a&gt;를 같이 읽으시면 한정된 돈을 어디에 몰아줘야 하는지 감이 잡히실 거예요. 공간이 좁아서 고민이라면 &lt;a href="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small-homecafe-space-setup/"&gt;좁은 홈카페 공간, 효율적으로 꾸미는 법&lt;/a&gt;도 도움이 됩니다. 결국 큰 가구보다 동선이 관건이거든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커피잔 예열, 한 번 해보면 계속하게 되는 이유</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coffee-cup-preheating/</link><pubDate>Sat, 08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coffee-cup-preheating/</guid><description>&lt;h1 id="커피잔-예열-한-번-해보면-계속하게-되는-이유"&gt;커피잔 예열, 한 번 해보면 계속하게 되는 이유&lt;/h1&gt;
&lt;h2 id="얇은-머그-두-개를-버리고-나서"&gt;얇은 머그 두 개를 버리고 나서&lt;/h2&gt;
&lt;p&gt;솔직히 예열은 유난이라고 생각했어요. 커피는 뜨거우면 됐지, 잔까지 데우는 건 카페에서나 하는 일이라고요. 생각이 바뀐 건 예전에 싸게 산 얇은 머그 두 개 때문이었습니다. 디자인만 보고 골랐는데, 벽이 얇아서 커피를 붓자마자 금방 미지근해졌어요. 겨울엔 몇 모금 못 가 식더군요. 결국 둘 다 서랍행이 됐고, 그 실패 덕에 다음엔 벽이 도톰한 도기 잔을 신중히 골랐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예열을 시작했어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허니 프로세스 원두, 꿀이 들어갔다는 오해</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honey-process-coffee/</link><pubDate>Sat, 08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honey-process-coffee/</guid><description>&lt;h1 id="허니-프로세스-원두-꿀이-들어갔다는-오해"&gt;허니 프로세스 원두, 꿀이 들어갔다는 오해&lt;/h1&gt;
&lt;p&gt;원두 봉투에 &amp;ldquo;허니(Honey)&amp;ldquo;라고 적힌 걸 처음 봤을 때, 저도 잠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amp;ldquo;여기 꿀을 넣었나?&amp;rdquo; 카페에서 라떼에 꿀 뿌려주는 그 이미지가 워낙 강하니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허니 프로세스 원두에는 꿀이 단 한 방울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오해가 생각보다 널리 퍼져 있어서, 오늘은 이 이름의 정체를 제대로 한번 풀어보려고 합니다.&lt;/p&gt;
&lt;h2 id="커피-열매에서-원두가-되기까지"&gt;커피 열매에서 원두가 되기까지&lt;/h2&gt;
&lt;p&gt;이야기를 이해하려면 커피가 원래 &amp;lsquo;열매&amp;rsquo;라는 사실부터 짚어야 합니다. 우리가 갈아 마시는 원두는 사실 커피나무 열매(체리) 속에 든 씨앗입니다. 빨간 체리를 따서, 껍질과 과육을 벗겨내고, 안에 있는 씨앗을 말린 것이 생두이고, 그걸 볶으면 원두가 됩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폭염에 유리 서버가 미지근해진다면 예냉부터</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glass-server-prechill/</link><pubDate>Fri, 07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glass-server-prechill/</guid><description>&lt;h1 id="폭염에-유리-서버가-미지근해진다면-예냉부터"&gt;폭염에 유리 서버가 미지근해진다면 예냉부터&lt;/h1&gt;
&lt;h2 id="싸구려로-시작해서-크게-데였던-이야기"&gt;싸구려로 시작해서 크게 데였던 이야기&lt;/h2&gt;
&lt;p&gt;솔직히 처음엔 서버에 돈 쓸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몇 해 전, 값만 보고 아주 저렴한 유리 서버 하나를 골랐던 적이 있어요. 몇 번 쓰지도 않았는데 손잡이 접합부가 헐거워지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왠지 불안한 소리가 났습니다. 결국 겁이 나서 서랍 구석에 넣어두고 안 쓰게 됐죠.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을 그때 몸으로 배웠습니다.&lt;/p&gt;
&lt;p&gt;그 경험 덕분에 이번엔 기준이 명확해졌습니다. 열 변화에 잘 견디는 재질인지, 손잡이가 본체와 튼튼하게 붙어 있는지, 눈금이 선명한지. 이 세 가지를 보고 조금 더 값을 치르더라도 제대로 된 유리 서버를 들였습니다. 지금 반년 넘게 쓰고 있는 그 서버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8월 말 아이스라떼, 우유 온도가 맛을 가르는 이유</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iced-latte-milk-temperature/</link><pubDate>Thu, 06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iced-latte-milk-temperature/</guid><description>&lt;h1 id="8월-말-아이스라떼-우유-온도가-맛을-가르는-이유"&gt;8월 말 아이스라떼, 우유 온도가 맛을 가르는 이유&lt;/h1&gt;
&lt;p&gt;여름이 끝나갈 무렵인데도 아이스라떼 생각은 여전합니다. 8월 말의 늦더위엔 뜨거운 라떼보다 차가운 한 잔이 더 반갑죠. 그런데 이상하죠. 집에서 만든 아이스라떼는 카페 것과 뭔가 다릅니다. 분명 같은 원두를 쓰는데 어딘가 밍밍하고, 금방 물 탄 맛이 나요. 왜 그럴까요?&lt;/p&gt;
&lt;p&gt;정답의 큰 조각 하나가 바로 &lt;strong&gt;우유 온도&lt;/strong&gt;입니다. 얼음도, 에스프레소도 아니고 우유 온도가 맛을 가른다니 조금 의외죠. 오늘은 이 이야기를 원리부터 풀어 보겠습니다.&lt;/p&gt;
&lt;h2 id="뜨거운-에스프레소가-찬-잔으로-들어가는-순간"&gt;뜨거운 에스프레소가 찬 잔으로 들어가는 순간&lt;/h2&gt;
&lt;p&gt;아이스라떼의 시작은 뜨거운 에스프레소입니다. 추출된 직후의 온도는 대략 90도 안팎이죠. 이 뜨거운 액체가 얼음이 든 잔으로 들어가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당연히 얼음이 녹습니다. 문제는 &amp;ldquo;얼마나&amp;rdquo; 녹느냐입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스페셜티 커피와 커머셜 커피, 등급 기준의 차이</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specialty-vs-commercial-coffee-grade/</link><pubDate>Thu, 06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specialty-vs-commercial-coffee-grade/</guid><description>&lt;h1 id="스페셜티-커피와-커머셜-커피-등급-기준의-차이"&gt;스페셜티 커피와 커머셜 커피, 등급 기준의 차이&lt;/h1&gt;
&lt;p&gt;카페 원두 봉투에 &amp;ldquo;스페셜티&amp;quot;라고 적혀 있으면 왠지 더 좋은 커피 같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뭐가 스페셜티고 뭐가 아닌지, 그 선을 설명해달라고 하면 의외로 답이 막힙니다. 저도 처음엔 그냥 &amp;ldquo;비싼 원두 = 스페셜티&amp;quot;쯤으로 생각했어요. 알고 보니 이건 마케팅 문구가 아니라 나름의 채점 기준이 있는 이야기였습니다.&lt;/p&gt;
&lt;h2 id="점수로-나뉜다는-게-핵심입니다"&gt;점수로 나뉜다는 게 핵심입니다&lt;/h2&gt;
&lt;p&gt;가장 큰 차이는 &amp;ldquo;점수&amp;quot;에 있습니다. 스페셜티 커피는 훈련받은 감별사가 향, 산미, 단맛, 바디, 뒷맛 같은 항목을 정해진 방식으로 평가해서 100점 만점으로 채점합니다. 이 커핑(cupping) 점수가 일정 기준을 넘어야 스페셜티로 분류됩니다. 흔히 80점을 경계선으로 이야기하죠.&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온도계 없는 홈카페, 물 끓인 뒤 기다리는 시간으로 맞추는 법</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water-temp-no-thermometer/</link><pubDate>Thu, 06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water-temp-no-thermometer/</guid><description>&lt;h1 id="온도계-없는-홈카페-물-끓인-뒤-기다리는-시간으로-맞추는-법"&gt;온도계 없는 홈카페, 물 끓인 뒤 기다리는 시간으로 맞추는 법&lt;/h1&gt;
&lt;p&gt;온도계 하나 살까 말까 몇 번이나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습니다. 온도조절 주전자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대충 끓인 물을 붓자니 어떤 날은 쓰고 어떤 날은 밍밍하고. 매번 맛이 달라지는 게 제일 답답했어요.&lt;/p&gt;
&lt;p&gt;결론부터 말하면, 온도계 없이도 꽤 일관되게 맞출 수 있습니다. 핵심은 &amp;ldquo;끓인 뒤 기다리는 시간&amp;quot;을 나만의 기준으로 고정하는 거예요. 오늘은 왜 온도가 중요한지 짧게 짚고, 온도가 매번 달라지는 원인부터 순서대로 진단한 뒤, 온도계 없이 맞추는 법을 단계별로 풀어보겠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저지대 원두와 고지대 원두, 고도가 맛에 남기는 흔적</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altitude-coffee-bean-flavor/</link><pubDate>Wed, 05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altitude-coffee-bean-flavor/</guid><description>&lt;h1 id="저지대-원두와-고지대-원두-고도가-맛에-남기는-흔적"&gt;저지대 원두와 고지대 원두, 고도가 맛에 남기는 흔적&lt;/h1&gt;
&lt;h2 id="봉투-뒤-1800m을-그냥-넘긴-적-없나요"&gt;봉투 뒤 &amp;lsquo;1,800m&amp;rsquo;을 그냥 넘긴 적 없나요&lt;/h2&gt;
&lt;p&gt;원두 봉투를 뒤집으면 산지와 품종 옆에 작게 적힌 숫자가 하나 보여요. 1,200m, 1,800m 같은 재배 고도요. 저도 한동안은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같은 미디엄 로스팅인데도 어떤 원두는 산미가 또렷하고, 어떤 건 뭉근하게 둥근 이유를 파고들다 보니 결국 이 숫자로 돌아오게 되더라고요. 고도는 생각보다 컵 안에 또렷한 흔적을 남깁니다.&lt;/p&gt;
&lt;h2 id="높은-곳일수록-콩이-천천히-여뭅니다"&gt;높은 곳일수록 콩이 천천히 여뭅니다&lt;/h2&gt;
&lt;p&gt;커피나무는 열매를 맺고, 그 씨앗이 우리가 아는 생두예요. 고도가 높아지면 기온이 낮아지고, 특히 밤낮의 기온 차가 커집니다. 추운 밤에는 열매가 익는 속도가 느려져요. 사과를 떠올리면 쉬워요. 서늘한 지역에서 천천히 자란 사과가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야무진 것처럼, 고지대에서 천천히 여문 커피 열매도 씨앗 안에 당분과 향미 성분을 촘촘하게 쌓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케냐 AA의 AA, 맛 등급이 아니라는 사실</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kenya-aa-grade/</link><pubDate>Wed, 05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kenya-aa-grade/</guid><description>&lt;h1 id="케냐-aa의-aa-맛-등급이-아니라는-사실"&gt;케냐 AA의 AA, 맛 등급이 아니라는 사실&lt;/h1&gt;
&lt;h2 id="봉투에-큼지막하게-박힌-aa-그게-왜-있을까"&gt;봉투에 큼지막하게 박힌 &amp;lsquo;AA&amp;rsquo;, 그게 왜 있을까&lt;/h2&gt;
&lt;p&gt;원두 봉투에 &amp;lsquo;KENYA AA&amp;rsquo;라고 대문짝만하게 찍힌 걸 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저는 홈카페를 막 시작하던 시절에 아주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A가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붙었으니, 케냐에서 나오는 커피 중 제일 잘난 놈이겠거니 했죠. 학교 성적표로 치면 A+ 같은 거라고요.&lt;/p&gt;
&lt;p&gt;그런데 몇 년 마셔보고, 등급 표기를 찬찬히 들여다보고 나서 알았습니다. 이 &amp;lsquo;AA&amp;rsquo;는 맛에 매긴 점수가 아니었습니다. 정확히는 &lt;strong&gt;원두 알갱이의 크기&lt;/strong&gt;를 가리키는 표기예요. 이 사실 하나만 알아도 원두를 고르는 눈이 꽤 달라집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커핑 노트 읽는 법, 초콜릿 향이 정말 나는 걸까</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upping-notes-flavor/</link><pubDate>Tue, 04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upping-notes-flavor/</guid><description>&lt;h1 id="커핑-노트-읽는-법-초콜릿-향이-정말-나는-걸까"&gt;커핑 노트 읽는 법, 초콜릿 향이 정말 나는 걸까&lt;/h1&gt;
&lt;p&gt;원두를 처음 제대로 사보면 봉투 뒷면에서 이런 문장을 만납니다. &amp;ldquo;다크 초콜릿, 잘 익은 자두, 은은한 캐러멜 여운.&amp;rdquo; 그리고 십중팔구 이렇게 생각하죠. &amp;ldquo;초콜릿을 넣은 것도 아닌데 왜 초콜릿 맛이 난다는 거지? 나는 아무리 마셔도 그냥 커피 맛만 나는데.&amp;rdquo;&lt;/p&gt;
&lt;p&gt;저도 똑같았습니다. 한동안은 저 문구를 그냥 예쁜 마케팅 카피쯤으로 넘겼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저 단어들은 대충 지어낸 게 아니라, 로스터가 나름의 기준으로 커피를 평가하고 기록한 결과였습니다. 오늘은 그 커핑 노트를 어떻게 읽고, 어떻게 내 혀로 확인해보는지 이야기해볼게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얼음 트레이 냄새, 아이스커피 맛을 해치는 복병</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ice-tray-smell/</link><pubDate>Mon, 03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ice-tray-smell/</guid><description>&lt;h1 id="얼음-트레이-냄새-아이스커피-맛을-해치는-복병"&gt;얼음 트레이 냄새, 아이스커피 맛을 해치는 복병&lt;/h1&gt;
&lt;p&gt;고백하자면, 예전에 마트에서 아주 저렴한 개봉형 얼음틀을 두어 개 산 적이 있습니다. 뚜껑도 없고 말랑한 그런 거요. 여름 내내 잘 썼는데, 어느 날 아이스 커피에서 이상하게 밍밍하고 어딘가 비린 뒷맛이 났습니다. 원두를 바꿔도, 농도를 잡아도 그대로였어요. 범인은 커피가 아니라 얼음이었습니다. 냉동실 속 다른 음식 냄새를 얼음이 고스란히 빨아들이고 있었던 거죠.&lt;/p&gt;
&lt;p&gt;그 경험이 교훈이 됐습니다. 이번엔 &amp;lsquo;뚜껑이 있어 냄새를 덜 먹는&amp;rsquo; 실리콘 얼음 트레이를 골랐어요. 커피용 얼음만큼은 제대로 관리하고 싶어서였습니다. 브랜드보다 구조를 보고 골랐고, 지금 넉 달째 쓰는 중입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블렌딩 비율 표기, 읽는 법부터 알면 고르기 쉬워집니다</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blend-ratio-label/</link><pubDate>Sun, 02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blend-ratio-label/</guid><description>&lt;h1 id="블렌딩-비율-표기-읽는-법부터-알면-고르기-쉬워집니다"&gt;블렌딩 비율 표기, 읽는 법부터 알면 고르기 쉬워집니다&lt;/h1&gt;
&lt;p&gt;원두 봉투 뒤를 뒤집어 본 적 있으신가요. &amp;ldquo;브라질 40% · 콜롬비아 30% · 에티오피아 30%&amp;rdquo; 같은 문구가 작게 찍혀 있곤 합니다. 저도 처음엔 그냥 지나쳤어요. 로스팅 색만 보고 &amp;ldquo;진해 보이니까 이거&amp;rdquo; 하고 집었죠. 그런데 몇 봉지 실패하고 나니 알겠더라고요. 저 숫자들이 사실은 &amp;ldquo;이 커피가 어떤 맛으로 걸어갈지&amp;quot;를 미리 적어둔 지도라는 걸요.&lt;/p&gt;
&lt;p&gt;여름이라 아이스로 많이 내려 마시는 요즘, 블렌드 선택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뜨겁게 마실 땐 대충 넘어가던 밸런스가, 얼음에 희석되면 훨씬 적나라하게 드러나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라벨 읽는 법부터 차근차근 정리해봤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커피 저울 0.1g 단위, 정말 필요한 정밀도인지 따져봤습니다</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coffee-scale-01g-precision/</link><pubDate>Sat, 01 Aug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coffee-scale-01g-precision/</guid><description>&lt;h1 id="커피-저울-01g-단위-정말-필요한-정밀도인지-따져봤습니다"&gt;커피 저울 0.1g 단위, 정말 필요한 정밀도인지 따져봤습니다&lt;/h1&gt;
&lt;p&gt;솔직히 고백하면, 저는 한동안 0.1g 저울을 &amp;lsquo;오버&amp;rsquo;라고 생각했습니다. 커피 몇 그램 재는 데 소수점까지 필요하냐고요. 그런데 지금은 매일 아침 그걸로 원두를 답니다. 몇 달을 써보니 생각이 바뀐 지점도, 여전히 시큰둥한 지점도 생기더라고요. 그 과정을 있는 그대로 적어봅니다.&lt;/p&gt;
&lt;h2 id="예전엔-주방-저울로-버텼습니다"&gt;예전엔 주방 저울로 버텼습니다&lt;/h2&gt;
&lt;p&gt;커피 저울을 따로 사기 전, 저는 예전에 싸게 산 일반 주방 저울을 썼습니다. 1g 단위였고, 반응도 느렸어요. 원두를 올리면 숫자가 한 박자 늦게 뜨고, 물을 부으면 이미 15g은 지나가 있곤 했습니다. 그때는 그게 문제인 줄도 몰랐습니다. &amp;ldquo;그냥 원래 이런 거겠지&amp;rdquo; 했죠.&lt;/p&gt;</description></item><item><title>늦여름 홈카페 대청소, 순서를 정하면 30분이면 됩니다</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homecafe-cleaning-order/</link><pubDate>Fri, 31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homecafe-cleaning-order/</guid><description>&lt;h1 id="늦여름-홈카페-대청소-순서를-정하면-30분이면-됩니다"&gt;늦여름 홈카페 대청소, 순서를 정하면 30분이면 됩니다&lt;/h1&gt;
&lt;h2 id="여름-지난-커피-코너-왠지-눅눅하고-텁텁하죠"&gt;여름 지난 커피 코너, 왠지 눅눅하고 텁텁하죠&lt;/h2&gt;
&lt;p&gt;무더위에 아이스만 내려 마시다 보면 홈카페 코너가 슬금슬금 방치됩니다. 원두 가루가 여기저기 흩어지고, 드립 서버에는 물때가 끼고, 행주에서는 은근한 쉰내가 나기 시작하죠. 늦여름 이맘때 커피 도구 주변이 유독 눅눅하고 텁텁하게 느껴진다면, 기분 탓이 아닙니다.&lt;/p&gt;
&lt;p&gt;문제는 &amp;lsquo;대청소 해야지&amp;rsquo; 마음만 먹고 막상 시작하면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하다는 겁니다. 순서 없이 덤비면 씻은 걸 또 더럽히고, 젖은 채 방치하다 도로 냄새가 배기도 하고요. 원인부터 짚고 순서를 정하면, 생각보다 30분 안에 끝납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원두 대용량 구매, 정말 알뜰할까</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bulk-coffee-beans-buying/</link><pubDate>Thu, 30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bulk-coffee-beans-buying/</guid><description>&lt;h1 id="원두-대용량-구매-정말-알뜰할까"&gt;원두 대용량 구매, 정말 알뜰할까&lt;/h1&gt;
&lt;p&gt;솔직히 고백하면, 처음 원두를 대용량으로 산 건 순전히 가격표 때문이었습니다. 200g에 만 원 넘게 주고 사던 걸 1kg 단위로 보니 g당 단가가 뚝 떨어지더군요. 계산기를 두드려보고는 &amp;ldquo;이걸 왜 이제 알았지&amp;rdquo; 싶었습니다.&lt;/p&gt;
&lt;p&gt;그렇게 신나서 저가 대용량 한 봉을 들였는데, 결과는 절반의 실패였어요. 두 달이 지나도 봉지 바닥에 원두가 남아 있었고, 마지막에 내린 커피는 향이 확 죽어 밍밍했습니다. 그때 배운 게 있습니다. 대용량이 알뜰한지 아닌지는 가격표가 아니라 &amp;lsquo;내가 얼마나 빨리 마시느냐&amp;rsquo;가 결정한다는 것. 그 교훈을 안고 이번에는 소비 속도를 계산해서 다시 도전해봤고, 반년 넘게 써본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홈카페 예산 10만원, 어디에 먼저 써야 할까</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homecafe-budget-priority/</link><pubDate>Thu, 30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homecafe-budget-priority/</guid><description>&lt;h1 id="홈카페-예산-10만원-어디에-먼저-써야-할까"&gt;홈카페 예산 10만원, 어디에 먼저 써야 할까&lt;/h1&gt;
&lt;p&gt;홈카페를 시작해보려고 검색을 시작한 순간, 아마 막막해지셨을 겁니다. 그라인더, 드리퍼, 서버, 저울, 주전자, 원두까지. 다 사려니 예산은 훌쩍 넘고, 뭘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amp;ldquo;10만원으로 대체 어디까지 되는 거지?&amp;rdquo; 이 질문 앞에서 많은 분들이 멈춰 섭니다.&lt;/p&gt;
&lt;p&gt;결론부터 말하면, 10만원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한 잔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관건은 &lt;strong&gt;돈을 쓰는 순서&lt;/strong&gt;입니다. 같은 예산이라도 어디에 먼저 쓰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갈립니다.&lt;/p&gt;
&lt;h2 id="10만원으로-다-갖추려다-생기는-흔한-실수"&gt;10만원으로 다 갖추려다 생기는 흔한 실수&lt;/h2&gt;
&lt;p&gt;가장 흔한 실수는 &lt;strong&gt;예산을 똑같이 잘게 나누는 것&lt;/strong&gt;입니다. 그라인더 2만원, 드리퍼 2만원, 주전자 2만원… 이렇게 골고루 배분하면 겉보기엔 세트가 완성되지만, 정작 맛을 좌우하는 부분에서 아쉬운 결과가 나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홈카페 1년 해보고 달라진 아침 루틴</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home-cafe-one-year-morning-routine/</link><pubDate>Wed, 29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home-cafe-one-year-morning-routine/</guid><description>&lt;h1 id="홈카페-1년-해보고-달라진-아침-루틴"&gt;홈카페 1년 해보고 달라진 아침 루틴&lt;/h1&gt;
&lt;p&gt;솔직히 처음엔 반쯤 충동이었어요. 매일 출근길에 사 마시던 커피값이 쌓이는 게 아까웠고, &amp;ldquo;집에서 내려 마시면 되지&amp;rdquo;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드리퍼랑 저렴한 도구 몇 개를 들였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홈카페가 어느새 1년을 넘겼네요. 지나고 보니 커피 맛보다 더 크게 달라진 건 제 아침 그 자체였습니다.&lt;/p&gt;
&lt;h2 id="왜-시작했나-그리고-첫인상"&gt;왜 시작했나, 그리고 첫인상&lt;/h2&gt;
&lt;p&gt;처음 몇 주는 좀 실망스러웠어요. 카페에서 마시던 그 맛이 안 나더라고요. 같은 원두를 사도 밍밍하거나 쓰기만 하고, 물 붓는 손도 어설펐습니다. &amp;lsquo;역시 홈카페는 장비빨인가&amp;rsquo; 싶어서 괜히 도구 탓을 하기도 했죠.&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홈카페 커피머신, 유지비까지 따져봐야 하는 이유</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home-cafe-machine-running-cost/</link><pubDate>Wed, 29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home-cafe-machine-running-cost/</guid><description>&lt;h1 id="홈카페-커피머신-유지비까지-따져봐야-하는-이유"&gt;홈카페 커피머신, 유지비까지 따져봐야 하는 이유&lt;/h1&gt;
&lt;p&gt;커피머신을 알아볼 때 우리가 제일 먼저 보는 건 가격표예요. 그런데 냉장고나 자동차를 떠올려 보면, 진짜 지갑을 여는 순간은 산 다음부터 계속 이어지죠. 전기요금, 소모품, 청소 도구 같은 것들 말이에요. 커피머신도 똑같습니다. &amp;ldquo;이 가격이면 살 만하네&amp;rdquo; 하고 데려왔는데, 몇 달 지나서 &amp;ldquo;어, 이게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물건이었나&amp;rdquo; 싶어지는 경우가 은근히 많아요.&lt;/p&gt;
&lt;p&gt;그래서 오늘은 상품 추천이 아니라, 머신을 들이기 전에 머릿속에 그려두면 좋은 &amp;lsquo;유지비의 지도&amp;rsquo;를 같이 그려보려고 합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싱글오리진과 블렌드, 뭐가 다를까</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single-origin-vs-blend/</link><pubDate>Tue, 28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single-origin-vs-blend/</guid><description>&lt;h1 id="싱글오리진과-블렌드-뭐가-다를까"&gt;싱글오리진과 블렌드, 뭐가 다를까&lt;/h1&gt;
&lt;p&gt;원두를 사러 가면 봉투에 크게 두 가지 표시가 보입니다. 하나는 &amp;ldquo;에티오피아 예가체프&amp;rdquo; 같은 산지 이름, 다른 하나는 &amp;ldquo;하우스 블렌드&amp;rdquo; 같은 이름이죠. 앞의 것이 싱글오리진, 뒤의 것이 블렌드입니다.&lt;/p&gt;
&lt;p&gt;처음엔 이게 그냥 브랜드 이름 짓기 차이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커피를 대하는 방향 자체가 다른 개념이더라고요. 앞선 글에서 로스팅이 맛을 어떻게 바꾸는지 봤다면, 이번엔 원두를 &amp;lsquo;어떻게 구성하느냐&amp;rsquo;의 차이를 비교해보겠습니다.&lt;/p&gt;
&lt;h2 id="싱글오리진-한-곳의-개성을-그대로"&gt;싱글오리진: 한 곳의 개성을 그대로&lt;/h2&gt;
&lt;p&gt;싱글오리진은 말 그대로 &lt;strong&gt;하나의 산지에서 온 원두&lt;/strong&gt;입니다. 넓게는 한 나라, 좁게는 특정 농장이나 특정 구역의 콩만 담은 것을 뜻해요. 핵심은 &amp;ldquo;섞지 않았다&amp;quot;는 점입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우유 스티밍, 집에서도 가능할지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milk-frother-steaming/</link><pubDate>Mon, 27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milk-frother-steaming/</guid><description>&lt;h1 id="우유-스티밍-집에서도-가능할지-기준으로-정리했습니다"&gt;우유 스티밍, 집에서도 가능할지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lt;/h1&gt;
&lt;h2 id="사실-첫-도전은-실패였어요"&gt;사실 첫 도전은 실패였어요&lt;/h2&gt;
&lt;p&gt;솔직히 고백하면, 집에서 우유 거품 내보겠다고 처음 산 물건은 따로 있었어요. 예전에 산 저가형 수동 거품기였는데, 펌프를 위아래로 젓는 방식이었죠. 거품이 나긴 나는데 알이 굵고 성글고, 우유는 여전히 차갑고. 라떼라기보단 거품 얹은 찬 우유에 가까웠어요. 몇 번 쓰다 서랍으로 직행했죠. 그때 하나 배웠어요. 데우는 일과 거품 내는 일을 한 번에 해결해 주지 않으면 나는 결국 안 쓰게 되는구나. 그 교훈으로 다음에 고른 게 지금 이야기할 가열형 전동 우유거품기예요. 벌써 넉 달 넘게 쓰고 있어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커피머신 물때, 장마철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이유</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offee-machine-limescale-rainy-season/</link><pubDate>Mon, 27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offee-machine-limescale-rainy-season/</guid><description>&lt;h1 id="커피머신-물때-장마철에-더-신경-써야-하는-이유"&gt;커피머신 물때, 장마철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이유&lt;/h1&gt;
&lt;h2 id="물통은-자주-씻는데-왜-안쪽은-하얗게-될까요"&gt;물통은 자주 씻는데, 왜 안쪽은 하얗게 될까요&lt;/h2&gt;
&lt;p&gt;커피머신 물통은 부지런히 헹구면서도, 정작 물이 지나가는 안쪽 관은 한 번도 들여다본 적 없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물통 벽이나 히터 주변에 하얗고 딱딱한 뭔가가 껴 있는 걸 발견하죠. 이게 바로 물때, 흔히 석회질이라 부르는 것입니다.&lt;/p&gt;
&lt;p&gt;물때의 정체를 알면 관리가 쉬워집니다. 오늘은 이게 뭔지, 그리고 왜 하필 요즘 같은 장마철에 더 신경 써야 하는지를 원리부터 풀어 볼게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홈카페 그라인더 소음, 줄이는 방법 있을까</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grinder-noise-reduction/</link><pubDate>Mon, 27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grinder-noise-reduction/</guid><description>&lt;h1 id="홈카페-그라인더-소음-줄이는-방법-있을까"&gt;홈카페 그라인더 소음, 줄이는 방법 있을까&lt;/h1&gt;
&lt;h2 id="아침-첫-잔-온-집이-다-깨는-그-소리"&gt;아침 첫 잔, 온 집이 다 깨는 그 소리&lt;/h2&gt;
&lt;p&gt;이른 아침 커피 한 잔 내리려다 그라인더 버튼을 누르는 순간, &amp;ldquo;이거 옆방까지 다 들리겠는데&amp;rdquo; 싶어 움찔한 적 있으실 겁니다. 원두 가는 소리는 생각보다 날카롭고 크죠. 가족이 자고 있거나 벽이 얇은 집이라면 이 소음이 은근한 스트레스가 됩니다.&lt;/p&gt;
&lt;p&gt;그런데 소음은 무작정 참거나 포기할 문제가 아닙니다. 원인을 하나씩 짚어 보면 줄일 수 있는 여지가 꽤 있어요. 오늘은 점검 순서대로 함께 따라가 보겠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홈카페 정수기 물, 수돗물과 맛이 다를까</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offee-water-choice/</link><pubDate>Sun, 26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offee-water-choice/</guid><description>&lt;h1 id="홈카페-정수기-물-수돗물과-맛이-다를까"&gt;홈카페 정수기 물, 수돗물과 맛이 다를까&lt;/h1&gt;
&lt;p&gt;같은 원두, 같은 레시피인데 집에서 내린 커피가 카페 맛이 안 난다면. 원두를 탓하기 전에 한 번쯤 의심해볼 게 있습니다. 바로 물이에요. 커피 한 잔의 대부분은 사실 물이거든요. 자주 받는 질문들을 중심으로 정리해봤습니다.&lt;/p&gt;
&lt;h2 id="q-커피-맛에서-물이-그렇게-중요한가요"&gt;Q. 커피 맛에서 물이 그렇게 중요한가요?&lt;/h2&gt;
&lt;p&gt;네, 생각보다 훨씬 큽니다. 드립 커피 한 잔에서 실제 커피 성분이 차지하는 비율은 아주 작고, 나머지 대부분은 물이에요. 흔히 98% 정도가 물이라고들 이야기합니다.&lt;/p&gt;
&lt;p&gt;풀어 말하면, 우리가 마시는 건 &amp;lsquo;커피 맛이 밴 물&amp;rsquo;이라는 뜻이에요. 그 바탕이 되는 물 자체에 냄새가 있거나 맛이 있으면, 아무리 좋은 원두를 써도 그 위에 그대로 얹힙니다. 물은 커피의 배경이 아니라 재료 그 자체입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라떼아트, 초보가 놓치기 쉬운 것들</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latte-art-beginner-mistakes/</link><pubDate>Sat, 25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xp-latte-art-beginner-mistakes/</guid><description>&lt;p&gt;솔직히 고백하면, 처음엔 라떼아트가 손목 스냅 몇 번의 기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카페에서 바리스타가 하트 하나 쓱 그리는 걸 보면서, 나도 우유만 잘 부으면 되겠거니 했죠. 그래서 시작한 지 반년쯤 된 지금, 그때의 저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정리해 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라떼아트의 8할은 붓기 전에 이미 정해져 있었습니다.&lt;/p&gt;
&lt;h2 id="왜-시작했나"&gt;왜 시작했나&lt;/h2&gt;
&lt;p&gt;에스프레소를 집에서 내려 마시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욕심이 났습니다. 이왕이면 카페처럼 예쁜 라떼를 아침마다 마시고 싶었거든요. 유튜브 몇 개를 보고 &amp;ldquo;이 정도면 금방 하겠다&amp;rdquo; 싶어 우유를 붓기 시작했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좁은 홈카페 공간, 효율적으로 꾸미는 법</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small-homecafe-space-setup/</link><pubDate>Sat, 25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howto-small-homecafe-space-setup/</guid><description>&lt;p&gt;홈카페를 시작하고 얼마 안 가 다들 비슷한 벽에 부딪힙니다. 도구는 자꾸 느는데 놓을 자리가 없다는 것. 그라인더에 드리퍼, 저울, 주전자, 원두 봉투까지 늘어놓으면 좁은 주방 선반은 금세 발 디딜 틈이 없어집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오늘은 &amp;ldquo;공간이 없어서 홈카페가 어수선하다&amp;quot;는 문제를 원인별로 나눠 진단하고, 하나씩 해결하는 순서를 정리해 보겠습니다.&lt;/p&gt;
&lt;h2 id="먼저-왜-좁게-느껴지는지-원인부터-나눠봅시다"&gt;먼저, 왜 좁게 느껴지는지 원인부터 나눠봅시다&lt;/h2&gt;
&lt;p&gt;같은 &amp;ldquo;좁다&amp;quot;도 원인이 다릅니다. 순서대로 짚어보세요.&lt;/p&gt;
&lt;ol&gt;
&lt;li&gt;&lt;strong&gt;실제 면적이 부족한 경우&lt;/strong&gt; — 물리적으로 놓을 자리가 없는 상태.&lt;/li&gt;
&lt;li&gt;&lt;strong&gt;면적은 있는데 배치가 비효율적인 경우&lt;/strong&gt; — 자주 쓰는 물건과 가끔 쓰는 물건이 뒤섞여 동선이 꼬인 상태.&lt;/li&gt;
&lt;li&gt;&lt;strong&gt;물건이 너무 많은 경우&lt;/strong&gt; — 실제로는 잘 안 쓰는 도구까지 상시 꺼내둔 상태.&lt;/li&gt;
&lt;/ol&gt;
&lt;p&gt;대부분은 1번이 아니라 2번과 3번이 진짜 원인입니다. 그래서 무작정 더 넓은 자리를 찾기 전에, 아래 순서로 점검하는 걸 권합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커피잔 재질(도자기/유리), 맛에 영향을 줄까</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offee-cup-material-flavor/</link><pubDate>Sat, 25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offee-cup-material-flavor/</guid><description>&lt;p&gt;같은 원두, 같은 추출인데 어떤 잔에 담으면 유독 맛있게 느껴진 적 없으신가요. 저는 오래 궁금했습니다. 잔을 바꿨을 뿐인데 맛이 달라졌다는 게 기분 탓인지, 아니면 근거가 있는 건지요. 결론부터 말하면 &amp;ldquo;반은 맞고 반은 오해&amp;quot;에 가깝습니다. 오늘은 이 주제를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lt;/p&gt;
&lt;h2 id="q-잔-재질이-커피의-화학적인-맛-자체를-바꾸나요"&gt;Q. 잔 재질이 커피의 화학적인 맛 자체를 바꾸나요?&lt;/h2&gt;
&lt;p&gt;A. 거의 바꾸지 않습니다. 도자기든 유리든 스테인리스든, 잔 표면이 커피 안의 산이나 향 성분과 반응해 맛을 변형시키는 일은 홈카페 수준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커피는 잠깐 담겨 있다 사라지니까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커피 저울을 쓰기 시작하면 달라지는 것들</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offee-scale/</link><pubDate>Fri, 24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offee-scale/</guid><description>&lt;h1 id="커피-저울을-쓰기-시작하면-달라지는-것들"&gt;커피 저울을 쓰기 시작하면 달라지는 것들&lt;/h1&gt;
&lt;h2 id="감으로-내려도-잘-나오던데-저울이-꼭-필요할까요"&gt;감으로 내려도 잘 나오던데, 저울이 꼭 필요할까요&lt;/h2&gt;
&lt;p&gt;아침마다 같은 원두, 같은 드리퍼를 쓰는데 어떤 날은 향이 확 살고 어떤 날은 맹탕. 저도 한참 그랬어요. 계량스푼으로 원두를 푹 떠 넣고, 물은 주전자 기울여 눈대중으로 부었죠. 그렇게 몇 달을 내리다가 주방 저울을 하나 올려두고 나서야 알았어요. 그동안 저는 매일 조금씩 다른 커피를 마시고 있었더라고요.&lt;/p&gt;
&lt;p&gt;오늘은 커피 저울 이야기예요. 거창한 장비 같지만, 하는 일은 단순합니다. 맛을 매번 비슷하게 재현할 수 있도록 &amp;lsquo;기준&amp;rsquo;을 만들어 주는 거예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프렌치프레스, 바디감이 진하게 나오는 이유</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frenchpress-body/</link><pubDate>Fri, 24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frenchpress-body/</guid><description>&lt;h1 id="프렌치프레스-바디감이-진하게-나오는-이유"&gt;프렌치프레스, 바디감이 진하게 나오는 이유&lt;/h1&gt;
&lt;h2 id="프렌치프레스는-텁텁하다는-말-절반만-맞습니다"&gt;&amp;ldquo;프렌치프레스는 텁텁하다&amp;quot;는 말, 절반만 맞습니다&lt;/h2&gt;
&lt;p&gt;프렌치프레스 이야기를 하면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amp;ldquo;그거 텁텁하고 지저분하지 않아?&amp;rdquo;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에요. 프렌치프레스가 핸드드립보다 입안에 묵직하고 걸쭉한 느낌을 남기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건 결함이 아니라 이 도구가 애초에 그렇게 설계된 결과예요. 텁텁함이 아니라 &amp;lsquo;바디감&amp;rsquo;이라고 부르는 게 더 정확하죠.&lt;/p&gt;
&lt;p&gt;바디감이란 커피가 입안에서 느껴지는 무게감과 질감을 말합니다. 같은 커피라도 물처럼 가벼울 수도, 우유처럼 묵직하게 감길 수도 있어요. 프렌치프레스는 이 무게감을 유독 진하게 뽑아내는 도구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필터와 시간에 있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수동그라인더 vs 전동그라인더, 뭐가 나을까</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manual-vs-electric-grinder/</link><pubDate>Thu, 23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manual-vs-electric-grinder/</guid><description>&lt;h2 id="그라인더부터-손이-멈추는-이유"&gt;그라인더부터 손이 멈추는 이유&lt;/h2&gt;
&lt;p&gt;홈카페를 시작하겠다고 마음먹으면 드리퍼나 주전자는 금방 고릅니다. 그런데 그라인더 앞에서는 다들 한참 멈춰요. 화면을 한참 스크롤하다 보면 결국 큰 갈림길 하나로 좁혀집니다. 손으로 돌리는 수동이냐, 버튼만 누르면 되는 전동이냐.&lt;/p&gt;
&lt;p&gt;이게 단순히 &amp;ldquo;귀찮음 대 편함&amp;quot;의 문제 같지만, 실제로는 예산·마시는 양·사는 환경까지 얽혀 있어요. 저도 둘 다 몇 년째 번갈아 쓰고 있는데, 오늘은 어느 쪽이 정답이라기보다 &lt;strong&gt;어떤 사람에게 어느 쪽이 맞는지&lt;/strong&gt;를 기준별로 풀어볼게요.&lt;/p&gt;
&lt;h2 id="원리는-같고-힘을-주는-방식만-다릅니다"&gt;원리는 같고, 힘을 주는 방식만 다릅니다&lt;/h2&gt;
&lt;p&gt;먼저 오해 하나를 풀고 시작할게요. 수동과 전동은 커피를 가는 원리 자체가 다르지 않습니다. 둘 다 톱니 모양의 버(burr) 두 개 사이로 원두를 통과시키면서 입자 크기를 정해요. 차이는 그 버를 돌리는 힘이 내 손목이냐, 모터냐일 뿐입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홈카페 시작할 때 뭐부터 갖춰야 할까</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home-cafe-starter-essentials/</link><pubDate>Thu, 23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home-cafe-starter-essentials/</guid><description>&lt;h1 id="홈카페-시작할-때-뭐부터-갖춰야-할까"&gt;홈카페 시작할 때 뭐부터 갖춰야 할까&lt;/h1&gt;
&lt;h2 id="일단-뭐부터-사야-하나요"&gt;&amp;ldquo;일단 뭐부터 사야 하나요?&amp;rdquo;&lt;/h2&gt;
&lt;p&gt;홈카페를 시작해보려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에요. 검색해보면 준비물 리스트가 끝도 없이 나오죠. 커피 관련 식품안전 정보는 &lt;a href="https://www.mfds.go.kr"&gt;식품의약품안전처&lt;/a&gt;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리퍼, 서버, 케틀, 그라인더, 저울, 온도계… 다 갖추려면 부담스럽고, 뭐가 진짜 필요한지 헷갈립니다.&lt;/p&gt;
&lt;p&gt;결론부터 말씀드리면, &lt;strong&gt;전부 다 살 필요는 없습니다.&lt;/strong&gt; 중요한 건 순서예요. 맛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부터 갖추고, 나머지는 천천히 늘려가면 됩니다. 오늘은 &amp;ldquo;왜 이걸 먼저 사야 하는지&amp;rdquo; 그 원리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리스트만 외우면 금방 잊어버리지만, 이유를 알면 판단이 서거든요.&lt;/p&gt;</description></item><item><title>모카포트 청소, 꼼꼼히 해야 하는 이유</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mokapot-cleaning/</link><pubDate>Tue, 21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mokapot-cleaning/</guid><description>&lt;h1 id="모카포트-청소-꼼꼼히-해야-하는-이유"&gt;모카포트 청소, 꼼꼼히 해야 하는 이유&lt;/h1&gt;
&lt;h2 id="세제로-닦지-말라던데-그럼-대체-어떻게-관리하나요"&gt;세제로 닦지 말라던데, 그럼 대체 어떻게 관리하나요&lt;/h2&gt;
&lt;p&gt;모카포트를 처음 들이면 꼭 한 번은 검색하게 되는 말이 있어요. &amp;ldquo;세제로 씻지 마라.&amp;rdquo; 그런데 또 어디선가는 &amp;ldquo;안 씻으면 오래된 기름 때문에 맛이 상한다&amp;quot;고 합니다. 둘 다 맞는 말이라 더 헷갈리죠.&lt;/p&gt;
&lt;p&gt;장마철이라 습도가 높은 요즘은 이 고민이 더 커집니다. 눅눅한 주방에 젖은 채로 둔 모카포트는 생각보다 빨리 상태가 나빠지거든요. 저도 처음엔 그냥 물로 헹궈 엎어두기만 했다가 몇 달 뒤에 후회한 적이 있어요. 오늘은 왜 모카포트 청소를 꼼꼼히 해야 하는지, 그 원리를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에스프레소 탬핑, 힘 조절이 중요한 이유</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espresso-tamping-pressure/</link><pubDate>Tue, 21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espresso-tamping-pressure/</guid><description>&lt;h1 id="에스프레소-탬핑-힘-조절이-중요한-이유"&gt;에스프레소 탬핑, 힘 조절이 중요한 이유&lt;/h1&gt;
&lt;h2 id="탬핑-대체-얼마나-세게-눌러야-하나요"&gt;탬핑, 대체 얼마나 세게 눌러야 하나요&lt;/h2&gt;
&lt;p&gt;홈카페에서 에스프레소를 처음 내릴 때 가장 애매한 순간이 탬핑입니다. 원두를 바스켓에 담고 탬퍼로 꾹 누르는 그 동작이요. &amp;ldquo;20kg 힘으로 누르라&amp;quot;는 말을 어디선가 듣고는, 대체 20kg이 얼마나 되는 힘인지 몰라 저울에 탬퍼를 눌러본 분도 많을 거예요. 저도 그랬습니다.&lt;/p&gt;
&lt;p&gt;그런데 몇 년 사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야기가 좀 바뀌었어요. &amp;ldquo;숫자로 된 정확한 압력보다 다른 게 더 중요하다&amp;quot;는 쪽으로요. 오늘은 탬핑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힘 조절에서 정말 중요한 게 뭔지 원리부터 풀어보겠습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전기포트와 드립케틀, 뭐가 나을까</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electric-kettle-vs-drip-kettle/</link><pubDate>Tue, 21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electric-kettle-vs-drip-kettle/</guid><description>&lt;h1 id="전기포트와-드립케틀-뭐가-나을까"&gt;전기포트와 드립케틀, 뭐가 나을까&lt;/h1&gt;
&lt;h2 id="애초에-둘은-경쟁-상대가-아닙니다"&gt;애초에 둘은 경쟁 상대가 아닙니다&lt;/h2&gt;
&lt;p&gt;홈카페를 준비하다 보면 이런 고민에 부딪혀요. &amp;ldquo;물은 전기포트로 끓이면 되는데, 드립케틀을 또 사야 하나?&amp;rdquo; 검색해보면 둘을 비교하는 글이 많은데, 사실 이 둘은 역할이 조금 다릅니다. 여기서부터 정리하고 시작하는 게 좋아요.&lt;/p&gt;
&lt;p&gt;&lt;strong&gt;전기포트는 &amp;lsquo;물을 빠르게 끓이는&amp;rsquo; 도구입니다.&lt;/strong&gt; 넓은 주둥이로 물이 콸콸 나오죠. 라면 끓이고 차 우리고, 일상에서 두루 씁니다.&lt;/p&gt;
&lt;p&gt;&lt;strong&gt;드립케틀은 &amp;lsquo;물을 원하는 곳에 원하는 속도로 붓는&amp;rsquo; 도구입니다.&lt;/strong&gt; 주둥이가 가늘고 길게 휘어져 있어요. 핸드드립에서 원두 위에 물줄기를 가늘고 일정하게 붓기 위한 모양입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콜드브루 메이커, 추출 시간이 왜 중요할까</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oldbrew-extraction-time/</link><pubDate>Mon, 20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oldbrew-extraction-time/</guid><description>&lt;h1 id="콜드브루-메이커-추출-시간이-왜-중요할까"&gt;콜드브루 메이커, 추출 시간이 왜 중요할까&lt;/h1&gt;
&lt;h2 id="여름이면-자꾸-손이-가는-그-커피"&gt;여름이면 자꾸 손이 가는 그 커피&lt;/h2&gt;
&lt;p&gt;장마철에 습하고 더운 날, 냉장고에서 갓 꺼낸 콜드브루 한 잔이면 아침이 좀 살 만해집니다. 저도 7월만 되면 뜨거운 드립보다 콜드브루로 손이 자주 가는데요. 그런데 처음 집에서 만들었을 때, 같은 원두인데도 어떤 날은 부드럽고 달큰한 반면, 어떤 날은 밍밍하거나 반대로 텁텁하게 나오는 게 참 이상했어요.&lt;/p&gt;
&lt;p&gt;원인을 파고들어 보니 대부분 &amp;ldquo;추출 시간&amp;quot;이 문제였습니다. 콜드브루 메이커에서 온도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결정적인 변수가 바로 물과 커피가 만나 있는 시간이더라고요. 오늘은 이 추출 시간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그 원리부터 차근차근 풀어보려 합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원두는 왜 시간이 지나면 맛이 없어질까 — 신선도와 보관의 원리</title><link>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offee-bean-freshness-storage/</link><pubDate>Sat, 18 Jul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coffeelab.inforcore.net/posts/edu-coffee-bean-freshness-storage/</guid><description>&lt;h2 id="분명-같은-원두인데-왜-맛이-변할까요"&gt;분명 같은 원두인데 왜 맛이 변할까요&lt;/h2&gt;
&lt;p&gt;같은 봉지에서 꺼낸 원두인데, 산 지 얼마 안 됐을 때와 몇 주 지났을 때 맛이 확 다른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저도 처음엔 &amp;ldquo;내가 물을 잘못 부었나&amp;rdquo; 하고 제 손을 탓했는데요. 알고 보니 원두 자체가 매일 조금씩 변하고 있었던 겁니다.&lt;/p&gt;
&lt;p&gt;원두는 살아있는 식품에 가깝습니다. 볶는 순간부터 계속 변해요. 이 변화를 이해하면 &amp;ldquo;언제 사서, 어떻게 두고, 언제까지 마셔야 하나&amp;rdquo; 같은 실전 감각이 잡힙니다. 특히 지금처럼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이 원리를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컵 안에서 꽤 크게 드러납니다.&lt;/p&gt;</description></item></channel></rss>